건설

중랑구, 면목역 모아타운 1·2구역 사업시행인가…959가구 조성 본격화

우용하 기자 2026-07-31 15:33:44
지상 최고 37층·총 959가구 규모 조성 관리처분계획 포함…이주·철거 후속 절차 예정
면목역 1·2구역이 포함된 면목본동 86-3 일대 모아타운 조감도 [사진=중랑구]

[경제일보] 서울 중랑구 면목역 일대 모아타운 사업이 이주 준비 단계로 넘어간다. 면목역 1·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으면서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와 주거단지 조성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중랑구는 면목동 86-3번지 일대 모아타운 시범사업 구역에 포함된 면목역 1구역과 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가에는 관리처분계획도 포함됐다.
 
사업 대상지는 면목역 1구역 면목동 236-6번지 일대와 면목역 2구역 면목동 1251-4번지 일대다. 두 구역은 지상 최고 37층, 총 959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고시로 조합은 이주 준비와 철거, 착공 등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밟게 된다. 모아타운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을 묶어 기반시설과 주거환경을 함께 개선하는 방식인 만큼 면목역 일대 노후 주거지 정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안에는 주민공동시설이 함께 마련된다. 스터디카페와 북카페, 문화센터, 키즈카페, 실내체육시설, 돌봄지원센터 등이 계획됐다. 주변 도로 확충과 보행 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돼 주거 편의성이 높아질 예정이다.
 
면목역 일대는 지하철 7호선 면목역을 중심으로 생활 인프라가 형성돼 있지만, 저층 노후 주택이 밀집해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컸던 지역이다.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로 역세권 입지와 정비사업을 결합한 주거지 재편이 가시화됐다.
 
류경기 구청장은 "면목역 일대 모아타운 정비사업이 한 단계 더 나아가게 됐다"며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이주하고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