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KG모빌리티(KGM)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최종 타결하며 17년 연속 무분규 협상을 이어갔다. 노사는 조기 협상 마무리를 바탕으로 하반기 글로벌 시장 공략과 수익성 개선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31일 KGM에 따르면 지난 29일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하면서 올해 임단협 협상이 마무리됐다.
KGM은 2010년 이후 17년 연속 파업 없이 임단협을 타결했다. 올해 임단협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18차례 교섭을 거쳐 잠정합의안이 마련됐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7만5000원 인상과 생산장려금(PI) 등을 포함한 총 360만원 지급이 담겼다.
노사는 협상 과정에서 회사의 경영 환경과 미래 사업 방향을 공유하며 생산 안정과 효율성 향상, 신사업 추진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안정적인 생산 체계 구축과 시장 변화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KGM 관계자는 “올해 임단협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한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등 하반기 판매 물량 증대와 수익성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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