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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스냅샷] KB라이프, 시니어 전용 고객센터 신설…65세 이상 상담 절차 간소화 外

방예준 기자 2026-08-04 15:51:54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보험료 최대 35% 할인 암보험 출시 AIA생명, 최경도 치매 보장 특약 6개월 배타적 사용권 획득
KB라이프가 시니어 고객의 상담 편의성과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니어 전용 고객센터'를 신설했다. [사진=KB라이프]
[경제일보] KB라이프가 시니어 고객의 상담 편의성과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니어 전용 고객센터'를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시니어 전용 고객센터는 디지털 환경과 자동응답시스템(ARS)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고객을 위해 마련됐다.

KB라이프는 기존 대표번호와 별도로 시니어 전용 상담번호를 신설했다. 만 65세 이상 고객이 해당 번호로 전화하면 생년월일 확인만으로 자동응답 메뉴 선택 없이 상담원과 바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보험계약 조회와 변경 △보험료 납입 △보험금 청구 등 주요 업무를 보다 신속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상담원은 고령 고객의 이용 특성을 고려해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충분한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기존 고객센터와 동일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KB라이프는 이번 고객센터 신설을 계기로 고객의 연령과 이용 특성을 반영한 상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금융 취약계층의 상담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KB라이프 관계자는 "고령 고객에게는 복잡한 절차보다 쉽고 편안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상담 품질과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고객의 건강한 노후를 함께하는 평생 행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보험료 최대 35% 할인 암보험 출시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고객의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에 따라 보험료를 최대 35% 할인하는 비갱신형 암보험을 출시했다. [사진=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고객의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에 따라 보험료를 최대 35% 할인하는 비갱신형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존 비흡연 할인에 혈압과 체질량지수(BMI) 등 건강 기준을 추가해 할인율을 차등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1년 이상 금연 상태를 유지하고 혈압과 BMI가 기준을 충족하면 건강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평생 비흡연자이면서 정상 혈압과 최적 BMI 기준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최대 35%의 슈퍼건강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헬스케어 플랫폼 '라플레이'와 연계한 혜택도 적용한다. 고객은 걷기 등 건강관리 미션에 참여해 라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교보문고 도서 구매와 기프티콘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매월 보험료 납부에도 활용 가능하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건강관리 실천에 따라 보험료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함께 제공해 고객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대표는 "이번 신상품은 질병 보장뿐 아니라 보험료 할인과 포인트 혜택까지 연결되는 고객 중심의 건강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설계사 없는 디지털보험의 강점을 살린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AIA생명, 최경도 치매 보장 특약 6개월 배타적 사용권 획득
AIA생명의 '(무)특정최경도치매(아밀로이드PET양성)보장특약(갱신형, 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사진=AIA생명]
AIA생명은 자사의 '(무)특정최경도치매(아밀로이드PET양성)보장특약(갱신형, 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신상품의 독창성과 진보성, 유용성, 소비자 편익 등을 평가해 일정 기간 다른 보험사가 유사 상품을 출시하거나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특약은 업계 최초로 최경도 치매인 임상치매척도(CDR) 0.5 단계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약은 최경도 치매 진단과 함께 아밀로이드베타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검사 결과가 양성인 경우 보험금을 지급한다. 기존 임상적 진단 기준에 병리학적 진단 기준을 더해 치매 고위험군을 보다 객관적으로 선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AIA생명은 항아밀로이드 치료제 도입으로 치매 치료가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 중심으로 바뀌는 데 맞춰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 치매보험이 주로 경도 치매인 CDR 1 이후를 보장했던 것과 달리 치료 개입이 중요한 최경도 단계부터 검사와 치료, 인지 재활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특약은 '(무)파워100 치매보험(갱신형, 해약환급금 미지급형)'에 부가된다. 해당 상품은 최경도 치매를 비롯해 △경도·중등도·중증 치매 진단금과 약물 치료비 △간병자금 △돌봄·생활비 △혁신 약물 치료 관련 보장을 제공한다.

유신옥 AIA생명 고객총괄본부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특약은 기존 치매보험의 보장 공백을 보완해 고객이 치료의 중요한 시기를 놓치지 않고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