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예보, 서울보증보험 지분 0.6% 매각…공적자금 190억원 회수

방예준 기자 2026-08-19 10:03:26
블록세일로 45만주 처분…누적 회수율 53.64%로 상승 잔여 보유지분 78.91%…시장 상황 고려해 추가 매각 검토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전경 [사진=예금보험공사]
[경제일보] 예금보험공사가 서울보증보험 지분 0.6%를 매각해 공적자금 190억원을 회수했다. 이에 따라 서울보증보험에 지원된 공적자금 누적 회수율은 53.64%로 높아졌다.

예보는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세일) 방식으로 서울보증보험 주식 45만주를 매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서울보증보험 지분 약 0.6%에 해당한다.

이번 매각으로 회수한 공적자금은 190억원이다. 서울보증보험에 지원된 원금 10조2500억원 가운데 회수금액은 총 5조4975억원으로 늘었다.

누적 회수율은 기존 53.45%에서 53.64%로 0.19%포인트(p) 상승했다. 예보의 서울보증보험 잔여 보유지분은 당초 79.56%에서 78.91%로 낮아졌다.

예보는 앞으로도 서울보증보험 잔여지분 매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를 위해 시장 상황을 고려해 추가 매각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예보 관계자는 "잔여지분에 대한 매각 시기 등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주가 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 등을 통해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