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본회의에서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주택 공급을 뒷받침할 입법"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도시정비법, 공공주택법, 학교용지 복합개발 특별법 등을 거론하며 "국민의힘은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누구보다 목소리를 높여온 만큼 이제 말뿐이 아닌 법안 처리로 진심을 보여주기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 밖에도 5·18 민주유공자 예우법,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등 113건의 법안이 본회의 처리를 기다리고 있다"며 "전반기 국회에서 매듭짓지 못한 36개 민생 법안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후반기 원 구성을 미루며 민생 보이콧을 이어간 데 이어 이제 본회의 개최를 거부하며 국민의 삶을 뒷전으로 밀어놓고 있다"며 "민생을 등한시하는 정치는 최악"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할 의지가 없는 국민의힘을 더는 기다릴 수 없다"며 "국민의힘에 경고한다. 무의미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로 또다시 민생 법안 처리를 가로막는 일을 이제는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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