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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앱마켓 인기 1위" 컴투스, MMORPG '제우스' 정식 출시

류청빛 기자 2026-08-26 15:02:48
24일 사전 다운로드 후 애플·구글 인기 게임 1위…초기 흥행 기대감 높여 10개 서버 그룹·총 30개 서버로 서비스 시작…PC·모바일 동시 지원
컴투스의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신' 정식 출시 포스터 [사진=컴투스]

[경제일보] 컴투스가 대형 MMORPG 신작을 앞세워 하반기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이버튼이 개발하고 컴투스가 퍼블리싱하는 '제우스: 오만의 신'이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가운데 출시 전 국내 양대 앱마켓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한 기세를 실제 흥행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6일 컴투스는 에이버튼이 개발한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의 정식 서비스를 이날 낮 12시에 시작했다고 밝혔다. 게임은 아테나·아레스·제우스 등 그리스 신들의 이름을 딴 10개 서버 그룹, 총 30개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PC와 모바일을 모두 지원한다.

출시 전 이용자 관심도 이어졌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지난 24일 오전 10시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 당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올랐고, 정식 출시 당일 오전에는 구글 플레이에서도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다. 사전 다운로드 단계에서 양대 앱마켓 인기 순위 정상에 오르며 초기 이용자 유입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했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그리스 신화를 기반으로 대규모 전투와 성장, 이용자 간 경쟁, 경제 콘텐츠 등을 결합한 MMORPG다. 제우스의 절대 권력과 오만으로 세계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이용자가 신의 힘을 나눠 받은 존재가 돼 혼돈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신화 세계를 구현했다. 경제 활동에 특화된 '아티산'을 포함해 8종의 클래스를 제공하며 대규모 전투와 성장·경쟁 콘텐츠를 갖췄다. 게임에 접속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캐릭터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AI 모드도 적용해 이용자 부담을 낮추도록 설계됐다.

특히 컴투스는 단순 전투와 성장 경쟁뿐 아니라 경제 콘텐츠를 게임의 주요 요소로 내세웠다. 아티산은 경제 활동에 특화된 클래스로, 전투 중심으로 구성되는 기존 MMORPG와 차별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용자별 역할을 세분화해 전투 외에도 게임 내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비접속 상태에서도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AI 모드도 플레이 편의성을 높이는 요소다. 이용자가 게임을 계속 실행하지 않아도 사전에 설정한 방식에 따라 캐릭터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 장시간 게임을 이용하기 어려운 이용자까지 흡수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컴투스는 이번 정식 서비스와 함께 출석 이벤트와 게임 주요 콘텐츠를 활용한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초기 이용자 유입을 확대하고 게임의 성장·경쟁 콘텐츠를 경험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남재관 컴투스 대표는 "단순히 화려한 그래픽이나 게임 콘텐츠 규모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모두를 위한 MMORPG라는 답을 실현하기 위해 MMORPG라는 게임의 본질에 집중했다"며 "컴투스는 서비스와 운영을 통해 만족스러운 이용자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