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차, 트럭 고객 지원 확대…운휴손실 15만원·트레이드인 운영

김아령 기자 2026-09-01 10:05:38
대형트럭 사고·보증수리 운휴 시 연간 최대 500만원 지원 엑시언트·뉴파워트럭 대상…현대커머셜 할부 고객에 적용 고트럭 연계해 중고차 매각 지원…방문평가·견적 보장에 저금리 혜택
(왼쪽부터) 더 뉴 엑시언트 덤프, 카고, 트랙터 [사진=현대자동차]

[경제일보] 현대자동차가 트럭 고객의 운휴에 따른 손실과 차량 교체 부담을 줄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형트럭 운휴손실을 하루 15만원,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기존 차량 매각과 신차 구매를 연계한 트레이드인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회사는 대형트럭 고객을 대상으로 운휴손실 지원 서비스인 ‘대형트럭 비즈니스 안심 케어’를 운영한다. 사고나 보증수리로 차량 운행이 불가능해진 경우 운휴 기간에 따른 손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 차종은 엑시언트와 뉴파워트럭 등 대형트럭 전 차종이다. 현대커머셜 표준형 할부를 이용해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 적용되며 운휴 기간을 기준으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차량을 바꾸려는 고객을 위한 트레이드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대차는 현대커머셜과 협업해 기존 차량 매각부터 신차 구매까지 이어지는 교체 과정을 지원한다.
 
기존 차량 매각에는 현대커머셜의 상용 중고차 매매 플랫폼 ‘고트럭’을 연계한다. 제휴 물류사를 중심으로 무료 방문평가와 견적 보장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보유 차량의 매각 가격을 확인하고 처분할 수 있도록 했다.
 
신차 구매 고객에게는 저금리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기존 차량을 처분한 뒤 별도로 신차 구매 절차를 밟아야 했던 고객이 매각과 구매를 연계해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여러 중고차 매매 플랫폼과의 협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중·대형트럭 고객의 차량 교체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매각 채널을 넓히고 기존 차량 처분과 신차 구매를 연계하는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