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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전북에 'NH금융허브' 출범…전략산업 금융지원

방예준 기자 2026-09-01 17:38:22
은행·보험·증권 등 계열사 협업으로 종합금융서비스 제공 NH-Amundi 전주사무소 개소…전북대와 인재양성 MOU
서울 중구 NH농협금융지주 본사 [사진=NH농협금융지주]
[경제일보] NH농협금융지주가 전북특별자치도에 'NH금융허브'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은행과 보험, 증권 등 계열사 역량을 모아 전북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기업 금융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NH금융허브는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정책에 맞춰 전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금융은 전북 지역 기업과 전략산업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종합 금융 인프라로 활용할 방침이다.

NH금융허브에는 △은행 △보험 △증권 △자산운용 △캐피탈 △벤처투자 등 농협금융 계열사가 참여한다. 계열사별 전문 기능을 연계해 △기업 여신 △투자 △컨설팅 △보험 △기업금융 등을 통합 지원한다.

NH농협은행은 기업여신과 농식품기업 투자·컨설팅을 담당한다. 보험 계열사는 기업보험을 제공하고 증권 계열사는 기업금융 지원을 맡는다. 벤처투자 부문은 혁신기업 발굴과 투자 역할을 수행한다.

NH-Amundi자산운용은 전주사무소를 열고 국민연금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전북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중심으로 금융중심지 조성을 추진해온 만큼 자산운용 부문과의 연계를 넓히려는 취지다.

지역 인재 양성도 함께 추진한다. 농협금융은 전북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첨단 전략산업과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금융 교육과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자금 공급도 확대한다. NH농협은행은 NH금융허브 출범을 계기로 전북신용보증재단에 17억원, 기술보증기금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한다.

농협금융은 전국 1200개 이상의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은 61.2%다. 농촌과 중소도시 중심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북특별자치도에 이어 지역별 특성에 맞는 금융지원 모델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NH금융허브는 농협금융 모든 계열사가 가진 전문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여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전략산업에 최적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금융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