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IT

웹젠, 네이버웹툰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게임화…내년 출시

류청빛 기자 2026-09-01 17:59:16

'PROJECT D1' 게임명·BI 공개…'탐사-방어전-영지경영' 원작 요소를 전략 RPG로 재해석

'PROJECT G' 등 하반기 신작 추가 공개…MMORPG 중심 포트폴리오 다변화

웹젠의 자회사 웹젠크레빅스가 개발 중인 신작 게임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LAST STAGE' BI. [사진=웹젠]

[경제일보] 웹젠이 네이버웹툰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전략 RPG 신작을 앞세워 게임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 기존 MMORPG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와 외부 콘텐츠 IP를 결합한 신작을 확대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1일 웹젠은 자회사 웹젠크레빅스가 개발 중인 신작 'PROJECT D1'의 게임명을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LAST STAGE'로 확정하고 공식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게임은 네이버웹툰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IP를 기반으로 개발되는 지휘 전략 RPG로,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 웹젠의 신작은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활용하면서 게임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구현됐다. 원작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간 관계 등을 게임에서 확장해 웹툰을 본 이용자가 게임에서도 새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게임명에 포함된 'LAST STAGE'에는 매회 스테이지를 돌파하는 원작의 구조를 게임으로 이어가면서도 게임에서는 원작에서 일부 확장된 세계관과 이야기를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았다.

최근 웹툰과 웹소설 등 콘텐츠 IP를 게임으로 확장하는 사례가 늘면서 원작이 확보한 인지도와 팬층을 게임으로 연결하려는 게임사들의 경쟁도 이어지고 있다. 웹젠은 네이버 시리즈에서 조회수 약 4000만을 기록한 웹소설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를 원작으로 한 네이버웹툰의 작품을 RPG로 재해석하고 있다.

이번 웹젠의 신작은 원작 소설의 '탐사-방어전-영지경영' 흐름을 파티 조합과 전술 운영 중심의 게임 시스템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탱커와 딜러 등 캐릭터 역할에 따라 배치 전략이 달라지며 이용자가 캐릭터를 직접 지휘할 수 있도록 설계해 전략적 요소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비주얼 측면에서는 원작의 도트그래픽 감성을 살리는 동시에 언리얼엔진5 기반 3D 그래픽을 결합해 웹젠만의 그래픽으로 제작하고 있다. 디오라마 픽셀아트 기법을 적용해 웹툰에서 묘사된 배경과 세계관을 구현하고, 캐릭터는 픽셀 단위의 수작업을 거쳐 고품질 도트그래픽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웹젠은 이번 게임명과 BI 공개를 시작으로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낸다. 개발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게임 정보와 구체적인 출시 일정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뮤(MU) IP를 활용한 MMORPG 'PROJECT G'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 정보도 추가로 공개한다. 자체 IP에 기반한 게임과 외부 콘텐츠 IP를 활용한 게임을 함께 확대하면서 신작 파이프라인을 다변화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