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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2차 글로벌 테스트…PC·모바일 완성도 점검

선재관 기자 2026-09-10 18:10:22
14일까지 선정 참가자 대상 비공개 테스트   캐릭터 12종·보스 레이드 6종으로 콘텐츠 확대   당초 상반기 출시 목표 넘겨…정식 출시일은 미정
엔씨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프론티어 테스트 시작.[사진=엔씨]

[경제일보] 엔씨가 서브컬처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의 두 번째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 지난 6월 초반부 콘텐츠를 공개한 ‘프롤로그 테스트’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번에는 스토리와 레이드, 캐릭터를 늘리고 전투와 이용자 환경을 다시 점검한다.

엔씨는 10일 오전 11시부터 14일 오전 11시까지 ‘프론티어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을 마친 이용자 가운데 선정된 사람만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참가자에게는 이메일로 설치 방법을 안내했으며 스팀 신청자는 이용 권한을 순차적으로 받는다. 신청 당시 선택한 플랫폼은 테스트가 시작된 뒤 바꿀 수 없다.

지원 기기는 안드로이드와 iOS 모바일 기기, 스팀 기반 PC다. 서로 다른 기기 이용자가 함께 플레이하는 크로스플레이를 제공한다. 화면 언어는 한국어·일본어·영어·중국어 간체·번체 등 5개, 음성은 한국어·일본어·영어 등 3개를 지원한다.

프론티어 테스트에서는 메인 스토리 3개 챕터와 스핀오프 스토리 2종을 플레이할 수 있다. 장비 시스템 ‘프라이멀 기어’와 보스 레이드 6종, 캐릭터 12종도 공개한다.

지난 6월 프롤로그 테스트에서는 캐릭터 11종과 보스 레이드 5종을 제공했다. 싱글 플레이와 이용자 3명이 참여하는 협동 레이드를 중심으로 전투 구조를 처음 검증했다. 이번 테스트는 캐릭터와 레이드를 각각 1종씩 늘리고 정식 서비스에 가까운 성장·장비 구조를 추가한 것이 차이점이다.

개발진은 첫 테스트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회피와 받아치기, 원소 조합의 조작과 표현을 손봤다. 전투 카메라와 캐릭터·배경 그래픽, 사용자 경험·인터페이스(UX·UI)도 수정했다.

◆ 엔씨는 퍼블리싱…출시 시점은 ‘예정’

브레이커스는 빅게임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엔씨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은 애니메이션풍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엔씨는 2024년 8월 빅게임스튜디오에 지분을 투자하고 브레이커스의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했다. 자체 개발 중심에서 외부 스튜디오 투자와 퍼블리싱을 병행하는 전략에 포함된 작품이다.

스팀 상점에는 부분 유료 방식의 무료 게임으로 등록돼 있다. 싱글 플레이와 온라인 협동, 크로스플랫폼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며 게임 내 구매와 확률형 구매 요소가 포함된다고 안내한다.

개발사는 일부 게임 자산 제작 과정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제한적으로 사용했다고 스팀에 공시했다. AI 산출물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미술·개발진이 수정해 최종 결과물을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엔씨는 2025년 브레이커스의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제시했다. 올해 5월에는 출시 목표를 연내로 조정했다. 9월 현재 스팀 상점에는 출시일이 ‘출시 예정’으로만 표시돼 있으며 구체적인 서비스 시작일과 출시 지역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