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철강기업 타타 스틸의 영국 포트탤벗 제철소 전로 전환에 따른 종업원 정리해고와 관련해, 노동조합은 창사 이래 최초의 파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달 8일부터 파업에 돌입하며 기한은 무기한. 고로 폐쇄와 그에 따른 인원삭감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노후화 및 탈탄소화를 배경으로 타타 스틸은 지난해 영국 웨일즈 포트탤벗 제철소 고로 2기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약 2800명의 종업원을 해고한다는 방침이며, 노동조합은 이에 반발하고 있다. 2기는 올 9월까지 정지한다는 방침이다.
파업에 대한 투표에 참가한 857명의 노동조합원 중 절반 이상인 468명이 파업에 찬성했다. 한편 타타 스틸은 이날 성명문을 통해, 노동조합원 선출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파업이 불법이라는 입장과 함께 폐쇄결정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파업으로 고로 안정 가동에 영향이 있을 경우, 조기 폐쇄 가능성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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