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지는 서울시 정수센터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자연유하 방식으로 가정에 보내기 위해 거치는 대규모 물탱크다. 주로 고지대에 설치해, 단전이나 누수사고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해도 12시간 이상 단수 없이 수돗물을 가정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배수지 소방시설은 가까운 곳에서 대량의 물을 끌어올 수 있어 산불 조기 진압에 필수 요소다. 현재 서울에는 총 226만 6720톤의 수돗물을 저장할 수 있는 배수지 102개가 있다.
서울시는 이 가운데 산속에 있는 배수지를 대상으로 옥외소화전, 소방펌프 등 수압 확보 설비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 양천구 신정배수지 소방시설 구축은 완료했으며 추가로 10곳의 배수지는 연내 공사를 시행한다.
이번 사업에서 제외한 산속 배수지 17개소는 '배수지 내 시설물 종합정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연계해 추가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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