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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KB국민카드 "전통시장 매출액 확대 흐름"…4년간 16% ↑

방예준 기자 2026-04-07 09:07:10

방문 고객·매출 동반 증가…지역 관광 연계 소비도 확산

외식·간식·관광까지 품었다…전통시장 소비 구조 변화

KB국민카드 전통시장 소비 분석 [사진=KB국민카드]
[경제일보] 전통시장을 통한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방문 고객·매출 증대와 함께 기존 장보기 수요를 넘어 가공식품·커피 음료 등으로 소비 트렌드가 이동하는 흐름을 보였다.

7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체크카드 전통시장 관련 가맹점 매출액은 지난 2022년 대비 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 건수는 18%, 방문 고객 수는 9% 늘었다.

전통시장 가맹점 및 인프라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말 전통시장 유효 가맹점 수는 12만8000개로 지난 2022년 보다 약 4000개 증가했다.

업종별 매출은 가공식품, 커피·음료 업종의 각각 44%, 40%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가맹점 수도 각각 22%, 11% 증가했다.

기존 주력 업종인 농수축산물도 안정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에 KB국민카드는 전통시장 소비 트렌드가 장보기 소비와 간편식·외식형 소비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로 변화했다고 진단했다.

외부 지역에서 전통시장에 방문하는 고객 수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지역별 외부 방문객 증가율은 △충청권 28% △호남권 22% △경상권 20% △강원권 20% △수도권 5% 순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 증가율도 △호남권(25%) △경상권(24%) △충청권(23%) △강원권(18%) △수도권(14%) 순으로 늘었다.

KB국민카드는 이 같은 증가 흐름이 전통시장의 리모델링·관광 연계를 통해 지역 특화 상권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로 평가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단순 장보기 공간을 넘어 외식, 간식, 관광 소비가 결합된 복합 소비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특히 지역별 특성과 맞물린 소비 증가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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