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 씽크프리(대표 김두영 김연수)가 AI 기반 웹 오피스 솔루션을 공개한다. 문서 작성과 데이터 연동을 결합해 기업 업무 효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씽크프리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EXPO KOREA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씽크프리 오피스’를 중심으로 AI 문서 자동화와 협업 기능을 결합한 웹 오피스를 선보인다.
AI 웹 오피스는 문서 생성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가 자동으로 문서를 작성하고 기업 내부 AI가 생성한 데이터와 결과물을 즉시 문서 형태로 변환해 편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데이터와 문서 작업 간 단절을 줄이는 구조다.
씽크프리 오피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포함한 주요 문서 포맷과 높은 호환성을 갖췄다. 다양한 AI 모델과 유연하게 연동되는 구조를 기반으로 기업 내부 시스템과 외부 AI 서비스까지 빠르게 통합할 수 있다. 구축형 방식으로 제공돼 기업 내부 서버에 직접 설치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보안 경쟁력도 강조했다. 사내 기밀 문서와 사용자 데이터의 외부 유출과 AI 학습 활용 가능성을 차단하는 구조를 적용했다. 다수 협업자의 동시 편집과 실시간 채팅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기업 환경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점도 차별화 요소다.
이번 전시에서는 AI 에이전트 ‘리파인더’도 함께 공개한다. 리파인더는 여러 클라우드에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해 RAG 기반 검색과 업무 자동화를 지원한다. 슬랙 구글 챗 등 메신저에서 자연어 명령으로 일정 관리 문서 작성 이슈 추적 등을 수행할 수 있다.
클라우드 저장소와 오피스를 결합한 ‘씽크프리 드라이브’도 전시한다. 문서 저장 공유 관리를 통합해 보안 환경을 강화하고 협업 효율을 높이는 기능을 제공한다. 데이터 관리와 문서 작업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는 접근이다.
업계에서는 AI 오피스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문서 도구가 협업 중심에서 AI 기반 자동화로 빠르게 전환되는 흐름이다. 특히 기업 데이터와 문서 작업을 연결하는 구조가 생산성 경쟁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향후 관건은 실제 업무 환경에서의 적용성과 보안 신뢰도다. 기업 내부 시스템과 AI 연동이 확대될수록 데이터 통제와 권한 관리 중요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구축형 오피스 모델이 이러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을지 여부가 시장 확산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두영 씽크프리 대표는 “AI 인프라와 문서 업무 환경 간 단절로 활용도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며 “AI 웹 오피스를 통해 기업이 축적한 데이터를 문서로 자연스럽게 연결해 업무 효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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