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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김정은 "핵무력 기하급수적 강화"

권석림 기자 2026-06-04 08:38:46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 핵물질 생산공장 시찰 모습.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운 핵물질 생산공장을 시찰하며 핵 무력 강화 의지를 재천명했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김 위원장이 전날 핵물질 생산공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기존보다 정교한 기술이 도입된 새로운 생산공정을 돌아보며 생산계획 등을 파악했다.

김 위원장은 "제8기 당중앙위원회의 직접적인 지도로 지난 5년간의 핵 무력 강화 노정을 지나며 무기급 핵물질 생산 능력은 종전의 2배를 능가하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했다.

이어 "당 제9차 대회는 나라의 핵전쟁 억제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기 위한 핵 무력 강화의 새로운 5개년 계획을 결정했다"며 "핵물질 생산 능력을 더 확대하며 그에 따라 핵무기 보유 수를 계속 늘리는 결정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적수들과의 장기적인 대결을 동반해야 하는 우리 혁명의 특수성"을 언급하면서 "핵무기는 나라의 전과 이익, 발전권을 믿음직하게 보장하는 기본 담보"라며 핵보유국 지위를 철저히 행사하겠다는 태도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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