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서울 분양시장에서 보기 드문 1000가구 이상 일반분양 물량이 공급된다. 대우건설이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분양에 나서면서 상반기 서울 신규 분양시장 최대 규모 일반분양 단지가 등장하게 됐다.
대우건설은 이달 중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위동 일원에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장위뉴타운 10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5층, 23개동, 총 193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03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의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39㎡A 71세대 △39㎡B 26세대 △46㎡ 7세대 △51㎡A 1세대 △51㎡C 5세대 △59㎡A 148세대 △59㎡B 121세대 △59㎡C 54세대 △59㎡D 65세대 △59㎡E 14세대 △74㎡A 57세대 △74㎡B 48세대 △84㎡A 90세대 △84㎡B 251세대 △84㎡C 20세대 △84㎡D 47세대 △101㎡ 5세대 △114㎡ 2세대다.
특히 물량 상당수가 5층 이상에 배치된 점이 눈길을 끈다. 정비사업 단지의 경우 조합원 우선 배정으로 일반분양 물량이 상대적으로 저층에 배치되는 사례가 적지 않지만 이 단지는 일반분양 물량 대부분이 중층 이상에 공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위뉴타운은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재개발 사업지로 꼽힌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장위뉴타운은 총 15개 구역, 약 123만㎡ 규모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약 3만2000가구 규모의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입지 여건도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는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내부순환로와 동부간선도로 접근성도 양호하다. 향후 GTX-C 노선과 동북선 경전철 등 교통망 확충 계획도 추진되는 중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장위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월곡중, 남대문중, 장위중, 석관고 등도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인근 광운대역세권에서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업무·상업·주거시설이 결합된 복합단지와 호텔, 약 310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문화·체육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동북권 대표 생활권으로의 변화를 예고한 상태다. 장위뉴타운 사업 진척과 광운대역세권 개발이 맞물리면서 장위동 일대 주거 선호도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은 장위뉴타운의 핵심 자리에 위치해 각종 생활 인프라를 두루 누릴 수 있다”며 “서울 신규 분양 단지 중에서도 대규모 일반분양 물량이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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