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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FC 온라인, 치지직과 손잡고 '디지털 직관' 시대 연다

류청빛 기자 2026-06-12 08:33:52

축구 시청·게임 플레이·크리에이터 소통 한 플랫폼에

'디지털 직관' 트렌드 맞춰 축구 콘텐츠 생태계 강화

'FC 온라인' X 치지직 연계 콘텐츠 이미지 [사진=넥슨]

[경제일보] 넥슨의 온라인 축구 게임 'FC 온라인'이 축구 중계 시청과 게임 플레이를 결합한 새로운 이용자 경험 확대에 나선다.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 협력해 축구 경기를 시청하면서 게임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며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11일 넥슨은 'FC 온라인'이 네이버 치지직과 연계해 축구 시청과 게임 플레이를 결합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글로벌 축구 대회 '월드컵' 기간에 맞춰 마련됐다. 이용자들은 치지직에서 축구 경기를 시청하는 동시에 'FC 온라인' 기반 미니게임을 즐기고 크리에이터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단순 중계 시청을 넘어 게임 참여와 커뮤니티 활동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축구 시청 환경은 TV 중심에서 모바일과 PC 기반 플랫폼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주요 경기들이 국내 기준 오전 시간대에 편성되고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이 확대되면서 이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개인 디바이스를 통해 경기를 시청하는 방식에 익숙해지고 있다.

넥슨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축구 콘텐츠와 게임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이용자 경험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넥슨은 치지직에서 이용자가 축구 경기를 시청하다가 곧바로 'FC 온라인' 관련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게임 이용 과정에서 다시 축구 중계 시청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설계했다.

게임 내에서도 축구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FC 온라인' 이적시장에서는 역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TK(팀 코리아) 클래스' 검색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팀컬러 사용률에서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관련 설정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넥슨과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중계 화면 안에서 'FC 온라인'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별도 이동 없이 경기 시청 중 게임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으며, 양사 플랫폼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콘텐츠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치지직에서 축구 중계를 진행하는 크리에이터들은 경기 전후 방송을 통해 'FC 온라인' 콘텐츠를 함께 선보인다. 국가대표팀 스쿼드를 구성하거나 선수 능력치를 분석하는 등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방송이 진행되며 시청자들과의 실시간 소통도 이뤄진다.

넥슨은 축구 팬과 게임 이용자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이용자 경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경기 시청과 게임 플레이, 크리에이터 콘텐츠 소비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디지털 축구 문화 구축에도 나설 방침이다.

넥슨 관계자는 "치지직의 중계 인프라와 'FC 온라인'의 게임 콘텐츠가 맞물리며, '하는 게임'과 '보는 게임'의 경험이 하나로 이어지는 새로운 콘텐츠 소비가 이용자의 일상 속에서 본격적으로 자리 잡아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FC 온라인'이 축구를 보는 동시에 게임까지 즐기는 새로운 디지털 축구 시청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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