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정치

북러 3차 전략대화…"백년대계 위해 다방면 강화"

권석림 기자 2026-07-21 08:14:39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9기 제1차 확대회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북러 외교부 장관이 러시아에서 제3차 전략대화를 하고 양국 관계의 백년대계를 위한 다방면적 강화 발전을 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선희 외무상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지난 20일 모스크바에서 제3차 전략대화를 가졌다며 공보문 형태로 그 결과를 21일 보도했다.

양국은 포괄적이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의 이행 정형과 양국 사이 고위급 왕래 및 다방면적 협력 계획, 주요 국제 현안들과 관련한 외교적 조정에서 전략적 의사소통을 했으며 모든 문제에서 의견 일치를 봤다고 통신은 전했다.

양국은 "두 나라 국가수반 사이에 맺어진 동지적 친분이 북러 관계 발전의 공고성과 미래 지향성을 담보하는 가장 힘 있는 추동력"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어 "정세 변화에 구애됨이 없이 양국 관계의 백년대계를 위한 다방면적인 강화 발전을 가속해 나갈 의지"를 재확인했다.

러시아는 "북한의 현 지위와 발전권을 엄중히 위협하는 일체의 적대행위들을 반대한다"며 주권적 권리와 안전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북한의 모든 노력과 조치에 전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북한은 "우크라이나 분쟁의 근원을 제거하고 제국주의 패권 책동으로부터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정, 국제적 정의를 수호하려는 러시아의 모든 대내외 정책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 성원"을 표명했다.

양국은 또 "주권 평등과 내정 불간섭을 핵으로 하는 유엔 헌장과 기타 국제법들의 목적과 원칙을 수호하고 지역적이고 세계적 안보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며 상급(장관급) 전략대화를 비롯해 양국 간 대외정책 기관들의 의견 교환을 각급에서 계속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