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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서울시, 성수대교 남단 램프 29일 밤 전면 통제…단차 구간 지반 점검

우용하 기자 2026-07-26 14:03:50

29일 오후 9시~30일 오전 6시 남단 램프 전면 통제

포장 제거 후 지반 상태 직접 확인…재포장도 병행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성수대교를 찾아 연결램프 단차 발생 구간을 점검하고 시설물 안전관리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성수대교 남단 램프 구간이 정밀 안전 점검을 위해 오는 29일 야간 시간대 전면 통제된다. 단차가 확인된 구간의 포장을 걷어내고 지반 상태를 직접 확인해 구조 안전성을 다시 점검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시는 오는 29일 오후 9시부터 30일 오전 6시까지 올림픽대로 동호대교에서 잠실 방향으로 이동하다 성수대교로 진입하는 남단 램프 구간을 전면 통제한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시간 올림픽대로 4개 차로 중 1개 차로도 일부 통제된다.
 
이번 점검은 성수대교 연결 램프에서 발견된 단차의 원인을 정확히 확인하기 위한 현장시험이다. 시는 아스팔트콘크리트 포장을 제거한 뒤 지반 상태를 직접 살피고 램프 진입부부터 교량 접속부까지 재포장할 계획이다.
 
재포장 작업이 끝나면 차량 통행 과정에서 발생하던 덜컹거림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함께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서 외부 전문가 합동점검과 지표투과레이더 탐사, 측정 게이지 설치 등을 통해 성수대교 램프 구조물과 지반 상태를 확인해 왔다. 현재까지 안전에 영향을 줄 만한 특이사항이나 단차가 의미 있게 진행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현장시험 결과와 현재 진행 중인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종합해 시설물 상태를 최종 판단할 계획이다. 필요할 경우 추가 보수나 보강 방안도 마련한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현재까지 점검 결과, 구조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현장시험을 병행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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