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연임은 없다'를 말하지 못하면 국민은 곧 '이재명 탄핵'이란 새로운 다섯 글자로 넘어갈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조 의장 발언을 연결고리로 한 자당 공세에 대해 여권에서 음모론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현직 대통령을 포함해 연임 개헌을 주장하는 건 잘못됐다고 했는데 송 의원도 음모론이냐"며 "정청래 전 대표도 조 의장이 기자 질문에 낚인 것 같다는데, 방심하고 있다가 본심이 툭 튀어나왔단 얘기 아니냐"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누구라도 다 현직 대통령이 포함된 연임 개헌이라고 이해했다"며 "누군가 던져놓고 문제가 생기면 꼬리 자르고, 그에 대해서 대통령에게 물으면 실실 웃으면서 남의 일 이야기하듯 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 조 의장 발언과 관련해 이 대통령이 연임에 대해 "우리나라 헌법 체계가 허용하지 않고, 국민도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 대표는 민주당 주도로 검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에서 통과되는 과정에서 공소기각 판결 사유가 새로 추가된 것과 관련해 "이재명 한 사람 살리자고 4심제, 대법관 증원, 법왜곡죄까지 만들고, 판사에게 이재명 공소기각 판결하라고 말도 안 되는 조항을 또 하나 끼워 넣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특검과 관련해 "오늘 본회의에서 선거관리위 특검법이 통과되지 않고 형소법만 통과한다면 오늘이 이재명 정권의 마지막 날이 될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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