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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타이어프로에 외산 브랜드 들어온다…금호타이어, 멀티브랜드 승부수

김아령 기자 2026-08-04 10:12:01

자사 매장에 경쟁사 콘티넨탈 입점…유통 경쟁력 강화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부문 김성 상무(왼쪽)와 콘티넨탈타이어 코리아 교체타이어 부문 대표 니코 키리아조폴로스(오른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경제일보] 금호타이어가 자사 유통망인 타이어프로 매장에 글로벌 경쟁 브랜드 콘티넨탈타이어를 들이는 승부수를 던졌다. 자체 브랜드만 취급하던 유통 전략에서 벗어나 멀티브랜드 체제로 전환했다.
 
4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회사는 콘티넨탈타이어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전국 타이어프로 매장에서 콘티넨탈타이어 판매를 시작했다.
 
콘티넨탈타이어는 1871년 독일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승용차와 SUV, 상용차는 물론 모터사이클과 자전거, 산업용 타이어까지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주요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결정이 타이어프로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사 제품과 콘티넨탈의 프리미엄 제품군을 함께 운영해 고객 수요와 차량 특성에 맞는 제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판매 제품은 승용차와 SUV 주요 규격 위주로 운영되며, 지역별 수요를 고려해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부문 상무는 “이번 협력은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타이어프로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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