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통합추진단' 1차 회의에서 "대통합의 원칙은 이기는 대통합과 지속 가능한 대통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우리 당의 내부 결속을 명확하게 하면서도 진보·개혁 그리고 중도·보수 등 모든 세력 간 개인의 영입을 동시에 추진해야 당이 단단해진다"며 "우선순위를 따지지 않고 이를 동시에 병행적으로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대통합추진단장에 4선 박범계 의원을 임명했다. 진보 연대 분과에는 진성준 의원, 조국혁신당 연대분과에는 이해식 의원, 영입·확장 분과에는 황명선·이소영 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게 됐다.
김 대표는 "진보 세력과는 선거와 정치 제도와 관련해 다양한 논의를 과거에도 했고, 앞으로도 하게 될 것"이라며 "저는 원칙적으로 실행 가능한 합의를 하고 합의하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당과의 합당에 대해서는 "합당으로 결론이 날지, 아니면 합당이 아닌 연대로 결론이 날지 전혀 알 수 없다"면서도 "그 과정을 진정성 있게 정무적인 지혜를 가지고 풀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외부 인재 영입을 두고는 "미지의 백사장 같은 영역"이라며 "백사장에서 보석을 찾듯이 좋은 인물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와 범여권 성향의 군소 야 4당 대표는 당 대표 간 비공식 협의 기구인 '5층 진보 코너모임'을 결성키로 했다.
김 대표는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나 "첫 초대를 한 대표가 적당한 날짜를 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모임 이름은 김 대표와 한 대표를 비롯해 신창식 조국혁신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는 의원회관 5층에,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는 4층에 의원실이 있다는 것에서 착안했다.
그는 모임 안건과 관련해 "실무 논의 기구와 별개로 대표들끼리 편한 소통을 너댓번 하면 대충 다 풀리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는 군소 야당이 요구하는 정치개혁 의제 등에 대해 대표 차원에서 논의하면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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