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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김아령의 오토세이프] BYD·재규어랜드로버 리콜…사고기록장치·후방카메라 결함

김아령 기자 2026-08-29 08:01:00

BYD, 사고 발생 시 기록정보 저장 기준 미충족 가능성

재규어 디스커버리, 테일게이트 배수 문제로 카메라 손상 우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부품 점검 진행…무상 조치

소형 전기 해치백 ‘BYD 돌핀' [사진=BYD코리아]

자동차 안전 조치는 제때 확인하지 못해 시정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아령의 주간 오토세이프]는 국내 리콜 및 무상점검 정보를 매주 정리해 소비자가 필요한 조치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경제일보] BYD 돌핀과 재규어랜드로버 디스커버리에서 차량 안전과 관련된 결함이 확인돼 리콜이 진행된다. BYD는 사고 발생 시 차량 정보를 기록하는 사고기록장치 소프트웨어에서 문제가 확인됐으며, 재규어랜드로버는 강한 비나 장기간 비에 노출될 경우 후방카메라가 손상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28일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비와이디코리아 유한회사는 BYD 돌핀과 BYD 돌핀 액티브를 대상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를 실시한다. 대상 차량은 총 7074대다.
 
결함은 사고기록장치(EDR·에어백 ECU) 소프트웨어에서 확인됐다. 사고기록장치 소프트웨어가 특정 조건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국내 기준에 부합하도록 사고기록을 저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기록장치는 사고 발생 전후 차량의 운행 및 상태 정보를 기록하는 장치다. 사고 발생 당시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사고 원인을 분석하는 데 활용된다.
 
돌핀은 2025년 12월 18일부터 2026년 7월 31일까지 생산된 차량이 대상이며, 돌핀 액티브는 2025년 8월 4일부터 2026년 7월 12일까지 생산된 차량이 포함됐다. 시정조치는 에어백 ECU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디스커버리 D250·D300·D350·P300·P360 등 5개 차종을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대상 차량은 총 956대다.
 
결함은 후방카메라에서 확인됐다. 차량 테일게이트의 배수 시스템 문제로 강한 비가 내리는 상황이 반복되거나 장기간 노출될 경우 후방카메라 주변의 물을 충분히 배출하지 못해 카메라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방카메라가 손상되면 이미지가 불명확하게 표시되거나 아예 표시되지 않을 수 있다. 이 경우 운전자가 차량 뒤쪽의 물체나 보행자를 인지하지 못해 충돌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차종별 대상 생산기간은 디스커버리 D250이 2021년 4월 26일부터 2025년 4월 24일까지, D300이 2021년 4월 22일부터 2024년 6월 20일까지다. D350은 2024년 7월 2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P300은 2022년 4월 28일부터 2025년 6월 16일까지, P360은 2021년 4월 12일부터 2025년 7월 10일까지 생산된 차량 중 일부가 대상이다.
 
재규어랜드로버 공식 서비스센터와 출고센터에서 후방카메라 하우징에 배수 구멍을 가공하고 후방카메라 기능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필요한 경우 후방카메라를 교체하며, 자체적으로 이미 시정조치를 받은 차량은 자동차관리법 제31조의2에 따라 자동차 시정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차량 소유주는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VIN)를 입력해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리콜 시정조치는 무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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