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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부터 AWS 익숙하게"…AWS, AI·클라우드 인재 확보에 5억 달러 투자

류청빛 기자 2026-08-28 11:40:46

전 세계 대학생 대상 5억달러 이상 투자…한국 대학생도 참여 가능

12개월 프리미엄 스킬 빌더·AWS 크레딧·AI 자격증 응시권 등 제공

AWS CI

[경제일보] AWS가 대학생 단계부터 클라우드·인공지능(AI) 개발자 생태계 선점에 나선다. 단순 교육이나 자격증 지원을 넘어 실제 클라우드 환경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졸업 전 실무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 

28일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대학생 대상 신규 프로그램 '스튜던트 리워드'를 AWS 빌더 센터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AWS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대학생에게 클라우드와 AI 분야의 교육, 도구, 자격증 등을 지원하기 위해 5억 달러(약 69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스튜던트 리워드는 전 세계 2~4년제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의 정규 과정에 재학 중인 만 18세 이상 학생이 대상이다. 한국 대학생도 참여할 수 있으며, 쉬어아이디(SheerID)를 통해 재학 여부를 인증한 뒤 AWS 빌더 센터 프로필을 작성하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기존 학생 대상 클라우드 교육과 다른 점은 학습뿐 아니라 실제 프로젝트 수행과 자격증 취득까지 하나의 과정으로 묶은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학생들이 AWS 빌더 센터에서 실습 워크숍과 교육 콘텐츠를 이용하고 직접 프로젝트를 만들어 다른 개발자와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재학 인증과 프로필 작성만으로 900개 이상의 강좌와 실습 랩, 자격증 시험 준비 자료 등을 포함한 12개월 프리미엄 스킬 빌더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이후 아티클 게시나 댓글 작성 등 빌더 센터 활동을 통해 배지를 쌓으면 추가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배지를 7개 획득하면 AWS 크레딧 10 달러(약 1만3800원), 14개를 모으면 20 달러(약 2만7600원)를 제공한다. 21개를 달성하면 'AWS 공인 클라우드 프랙티셔너' 또는 'AWS 공인 AI 프랙티셔너' 자격증 응시권을 받을 수 있다. 학생 한 명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최대 579 달러(약 80만원) 규모다.

AWS가 이처럼 교육과 실습, 자격증을 단계적으로 연결한 것은 AI와 클라우드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업들의 AI 도입이 확대되면서 클라우드 인프라를 실제로 활용하고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개발자 수요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단순히 클라우드 기술을 배우는 것보다 직접 인프라를 활용해 프로젝트를 만들어본 경험이 취업과 현업 적응에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AWS도 학생들에게 클라우드 사용 경험과 자격증을 동시에 제공해 졸업 전부터 실무에 가까운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AWS는 이번 프로그램을 AWS 빌더 센터와 연결해 학생들이 단순히 강의를 듣는 데서 끝나지 않고 커뮤니티 활동과 프로젝트 공유까지 이어가도록 했다. 교육 콘텐츠 소비와 실제 개발 활동을 자사 생태계 안에서 연결하는 방식이다.

AWS는 학생들이 호기심을 갖고 기술을 배우는 단계에서 직접 프로젝트를 만들고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 시장에 진입하는 과정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실제 개발 경험과 자격 검증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교육 프로그램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AWS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대학생들이 클라우드와 AI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킴 마제루스 AWS 글로벌 교육 및 지방정부 담당 부사장은 "차세대 클라우드·AI 인재 양성을 위해 5억 달러 이상을 투입하고 있다"며 "전 세계 대학생이 실습 워크숍과 클라우드 크레딧, 자격증 응시권으로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어보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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