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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기아 노사, 임단협 최종 타결…기본급 10만원·성과금 300%+400만원

김아령 기자 2026-08-28 17:20:48

조합원 투표서 임금 64.1%·단협 63.1% 찬성

품질향상 격려금 100%+470만원·자사주 47주 등 지급

6월 상견례 시작해 12차례 본교섭…31일 타결 조인식

기아 양재 사옥 모습 [사진=연합뉴스DB]

[경제일보] 기아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최종 마무리했다. 지난 25일 마련한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하면서 임금 인상과 성과 보상 등을 포함한 노사 합의가 확정됐다.
 
28일 기아에 따르면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2만4710명 중 2만2479명이 참여했다. 임금 부문은 1만4409명이 찬성해 투표인원의 64.1%가 찬성했으며, 단체협약은 1만4178명이 찬성해 63.1%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인상과 성과에 따른 보상 확대가 포함됐다. 기본급은 10만원 올리고 경영성과금은 300%와 4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품질향상 격려금은 100%와 470만원으로 정했다.
 
올해 오토카 어워즈 수상을 기념한 격려금 400만원도 지급한다. 단체교섭 타결을 기념한 보상으로는 자사주 47주를 제공하며, 최대 생산·판매 목표 달성에 따른 특별 포인트 50만 포인트도 지급하기로 했다.
 
기아 노사는 올해 교섭에서 임금과 단체협약 관련 주요 안건을 논의해왔다. 지난 6월 4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12차례 본교섭을 진행한 뒤 8월 25일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가결되면서 노사 간 교섭 절차도 사실상 마무리됐다. 기아 노사는 오는 31일 임단협 타결 조인식을 열고 최종 합의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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