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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안전보건공단과 맞손…산업현장 안전격차 해소 나서

류청빛 기자 2026-10-15 15:59:21

지역별 안전문화실천추진단 연계해 소규모 사업장 참여 지원

우수 안전활동 사례 발굴·공유…협약 체결일부터 2년간 운영

김인관 KT노동조합 위원장(왼쪽 3번째), 김현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왼쪽 4번째) 그리고 김영인 KT CSHO(안전보건총괄) 부사장(왼쪽 5번째)을 비롯한  KT,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임직원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경제일보] KT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손잡고 통신업 종사자와 협력사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나선다. 통신설비 유지·보수 등 현장 업무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통신 인프라와 고객 접점을 활용해 안전문화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15일 KT는 이날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WEST)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산업현장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산업안전 전문성과 KT의 통신 인프라 및 고객 접점을 결합해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통신업 종사자와 협력사의 안전문화 확산, 대국민 안전메시지 전달, 기업의 우수 안전활동 사례 발굴·공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양 기관은 지역별 안전문화실천추진단과 연계해 통신업 종사자와 협력사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관리 역량 강화가 필요한 소규모 사업장의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현장에서 안전수칙 준수와 예방 활동이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활동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통신업은 통신망과 설비의 구축·유지·보수 등 현장 작업이 수반되는 산업인 만큼 종사자와 협력사의 안전관리 체계가 중요한 것으로 꼽힌다. 특히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 협력사까지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려면 사업장별 여건을 고려한 교육과 예방 활동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에 KT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안전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과 업무용 차량 등을 통해 안전 관련 메시지와 콘텐츠를 전달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업안전보건의 달 등 주요 행사와 연계해 기업의 우수 안전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다른 기업과 사업장에 공유하는 활동도 추진한다. 개별 사업장의 안전관리 경험을 확산해 산업현장 전반의 안전의식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은 체결일부터 2년간 운영된다. 양 기관은 세부 협력 과제를 구체화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인 KT CSHO(안전보건총괄) 부사장은 "안전은 사업장 안에서만 지켜야 하는 원칙이 아니라 구성원과 협력사, 나아가 국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야 하는 가치"라며 "KT가 보유한 통신 인프라와 다양한 국민 접점을 활용해 안전문화가 산업현장과 국민의 일상에 더 빠르고 폭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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