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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3분기 영업이익 1조1439억원…건설이 실적 견인

우용하 기자 2026-10-28 16:10:52

3분기 전체 매출 12조80억원…영업익 15.0%↑

건설부문 매출 44.5%·영업익 149.5% 늘어

상사·패션·리조트도 전년比 실적 개선

삼성물산 건설부문 전경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경제일보] 삼성물산이 올해 3분기 건설·상사·패션·리조트 등 주요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 12조원과 영업이익 1조143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건설부문은 하이테크 공사와 해외 건축 프로젝트의 공정이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보다 크게 늘었다.
 
삼성물산은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 12조80억원, 영업이익 1조1430억원, 당기순이익 884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고 전분기보다 0.1% 늘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 전분기 대비 10.8% 증가했다. 
 
삼성물산은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부문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의 고른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실적 개선을 이끈 것은 건설부문이다. 건설부문 3분기 매출은 4조46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7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55% 늘었다.
 
삼성물산은 하이테크 공사가 본격화되고 해외 건축 프로젝트의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사부문은 매출 4조2000억원, 영업이익 99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8.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30.26% 상승했다.
 
상사부문 역시 필수 산업재 트레이딩 이익이 확대되고 테크 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패션부문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980억원, 2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9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6.67% 늘었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주력 브랜드의 대표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평가됐다.
 
리조트부문은 매출 1조1150억원, 영업이익 85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1%, 16.44% 증가했다. 리조트부문의 경우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 등 식음사업 확대와 운영 효율화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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