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PB) ‘노브랜드’가 출범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선다. 지난 10년간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증된 인기 상품을 전면에 내세워 고객 유입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다음달 1일까지 ‘노브랜드 10주년 기념 고객 감사 행사’를 열고 대표 상품과 재출시 요청이 많았던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노브랜드는 ‘브랜드가 아니다, 소비자다’라는 슬로건 아래 가성비 중심 상품을 선보이며 성장해왔다. 이번 행사 역시 판매량 상위 제품과 고객 수요를 반영한 상품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인 ‘노브랜드 대왕요구르트(1L)’는 2입 기획 상품으로 2980원에 판매된다. 이 제품은 지난해에만 200만병 이상 팔린 인기 상품이다. ‘노브랜드 우리쌀밥 한공기(210g)’는 6개입 묶음으로 출시돼 기존 대비 약 30% 저렴한 3980원에 선보인다.
고물가 흐름 속에서 수요가 높은 대용량 가성비 상품도 전면에 배치했다. ‘노브랜드 냉동 우삼겹 바로구이(1㎏)’는 9980원, ‘노브랜드 무가당 그릭요거트(1.8L)’는 4980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노브랜드 썰은김치(4㎏)’와 ‘노브랜드 닭발이랑 막창이랑(300g)’ 등 대용량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단종 이후 재출시 요청이 이어졌던 ‘노브랜드 애니멀 크래커(500g)’도 약 10년 만에 다시 출시된다. 동물 모양 보관 용기로 화제를 모았던 제품으로 가격은 2980원이다.
생활필수품 할인도 포함됐다. ‘노브랜드 천연펄프 화장지(28m×30롤)’는 포인트 적립 시 98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건전지와 치약 등 생필품도 특가로 제공된다.
노브랜드는 2016년 첫 전문점을 선보인 이후 빠르게 성장해왔다. 출범 초기와 비교해 매출은 약 55배 증가했고 현재 전국 27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구본기 노브랜드사업부 NB상품담당은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고객 선택을 받아온 상품을 다시 선보이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기반으로 한 노브랜드만의 경쟁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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