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의 한 스타벅스 매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스타벅스 코리아의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필요할 경우 강제수사 전환 가능성을 열어뒀다.
29일 서울경찰청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스타벅스 측이 제출한 자체 감사 자료와 포렌식 자료를 분석 중이며 관련자 조사도 일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분석 결과에 따라 강제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이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논란은 스타벅스가 지난달 18일 진행한 ‘탱크데이’ 행사에서 ‘책상에 탁! 탱크데이’라는 문구를 사용하면서 불거졌다. 해당 표현이 과거 군사정권 시기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일부 시민단체와 5·18 관련 단체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등을 모욕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 17일 신세계그룹 감사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으며 현재까지는 자료 분석과 참고인 조사 중심의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일부 마케팅 관계자들이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 여부가 검토 대상에 오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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