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한항공, 임금 총액 2.5% 인상 합의…통합 공로금 200만원 지급

김아령 기자 2026-07-07 14:44:34
4월 1일부 임금 조정…일반·기술·객실직 대상 반영 승격·휴가 제도 개편…임직원 복리후생 개선 추진
대한항공은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왼쪽)과 조영남 대한항공 노동조합위원장(오른쪽) 등 노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했다. [사진=대한항공]

[경제일보] 대한항공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최종 마무리했다. 임금 총액 기준 2.5% 범위 내 기본급 인상과 함께 아시아나항공 통합을 앞둔 임직원들에게 특별 공로금을 지급하고 승격·휴가 제도 등 복리후생도 개선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7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과 조영남 대한항공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열고 최종 합의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합의안에는 지난 4월 1일부로 일반직·기술직·객실승무직 직원의 직급별 기본급을 임금 총액 기준 2.5% 범위에서 인상하는 내용이 담겼다.
 
노사는 오는 12월 17일 완료 예정인 아시아나항공 통합 과정에서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직원 1인당 200만원의 특별 공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공로금은 오는 12월 10일 지급될 예정이다.
 
근무환경과 복리후생 개선을 위한 제도 개편도 함께 추진한다. 승격 제도와 휴가 제도를 손보고 직원 지원 체계를 보완하는 한편, 임직원 항공권 이용 기준도 확대하기로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가는 동시에 통합 이후에도 임직원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조직문화와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