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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도 UX 경쟁 시대…KT엠모바일 eSIM 로밍 '모비' 레드닷 어워드 본상 수상

류청빛 기자 2026-07-24 15:21:09
eSIM 등록부터 개통 확인까지 직관적 UI 구현…'개통체크' 기능 호평 해외여행 수요 증가 속 UX 중심 로밍 서비스로 차별화 나서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국내 알뜰폰 사업자 KT엠모바일의 글로벌 eSIM 로밍 서비스 '모비' 이미지. [사진=KT엠모바일]

[경제일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통신 서비스 경쟁도 단순한 요금제를 넘어 사용자 경험(UX)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특히 해외여행 수요 회복과 함께 eSIM 기반 로밍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KT엠모바일은 글로벌 eSIM 로밍 서비스 '모비'를 앞세워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

24일 KT엠모바일은 글로벌 eSIM 로밍 서비스 '모비'가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는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이다. 제품 디자인뿐 아니라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성과 완성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eSIM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물리적인 유심(USIM)을 교체하지 않고도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해외여행객과 단기 체류자를 중심으로 활용도와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해외 로밍 서비스 역시 복잡한 개통 절차를 얼마나 간소화하고 이용자의 불편을 줄일 수 있는지가 서비스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KT엠모바일은 해당 시장 변화에 맞춰 사용자 경험 중심의 eSIM 로밍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KT엠모바일은 이번 수상이 단순한 외형적 디자인이 아닌 기술적 우수성과 편의성,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모비'는 eSIM 등록과 설정, 개통 확인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eSIM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들도 복잡한 절차 없이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출국 전 국내에서도 해외 데이터망을 활용해 정상 개통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인 '개통체크'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현지에서 개통 오류를 확인해야 하는 기존 eSIM 서비스의 불편함을 개선해 해외 도착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연결 문제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구조다.

알뜰폰 시장 역시 단순한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서비스 차별화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기존에는 저렴한 요금제가 주요 경쟁력이었다면 최근에는 로밍과 구독 서비스, 디지털 서비스 등 부가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 eSIM 로밍 시장이 확대되면서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용자 경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eSIM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로밍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혁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KT엠모바일은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계기로 eSIM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들도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KT엠모바일은 앞으로도 eSIM 로밍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사용자 경험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변석주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 상무는 "이번 레드닷 수상으로 고객의 실질적 이용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들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eSIM 로밍을 처음 접하는 고객들도 쉽고 직관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