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분기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에 따르면 2분기 중 차주당 가계대출 신규취급액은 3414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128만원 감소했다.
차주당 주택담보대출 신규취급액은 2억829만원으로 전분기보다 2110만원 줄었다. 전체 가계대출 신규취급액 감소는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을 중심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와 30대의 감소폭이 컸다. 40대 차주당 가계대출 신규취급액은 전분기보다 583만원 줄었고 30대는 274만원 감소했다. 반면 20대는 260만원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동남권이 각각 193만원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충청권은 110만원, 강원·제주권은 144만원 감소했다. 호남권은 113만원 증가했다.
업권별로는 비은행권 감소가 두드러졌다. 비은행권 차주당 신규취급액은 전분기 대비 1439만원 줄었다. 기타 업권도 24만원 감소했다. 은행권은 342만원 늘었다.
상품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2110만원 줄었고 전세자금대출도 577만원 감소했다. 주택외담보대출은 79만원 줄었다. 반면 신용대출은 47만원, 기타대출은 73만원 증가했다.
신규취급액 비중을 보면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2.7%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9.4%, 업권별로는 은행이 58.3%, 상품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41.0%를 차지했다.
주택담보대출 신규취급액만 보면 30대의 비중이 43.7%로 가장 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7.6%, 업권별로는 은행이 79.5%를 차지했다.
신규취급액은 줄었지만 잔액은 늘었다. 2분기 말 차주당 가계대출 잔액은 979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50만원 증가했다.
차주당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억6193만원으로 전분기보다 187만원 늘었다. 주담대 잔액은 모든 연령대와 지역, 업권에서 증가했다.
연령대별 가계대출 잔액은 40대가 1억2422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1억1300만원 △50대 1억39만원 △60대 이상 8391만원 △20대 3365만원 순이었다.
상품별 가계대출 잔액은 주택담보대출이 52.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신용대출 16.7% △주택외담보대출 15.1% △전세자금대출 10.1% △기타대출 5.6%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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