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쎌바이오텍이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에 적용되는 특허 유산균 ‘CBT-BR3’와 ‘CBT-LP3’의 복합 배합이 간 내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지방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쎌바이오텍은 자사 R&D센터와 정부출연연구기관 세계김치연구소가 공동 연구를 통해 CBT-BR3와 CBT-LP3 복합 배합의 지방간 개선 관련 생물학적 기전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 학술지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JMB)’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쎌바이오텍이 CBT-BR3와 CBT-LP3를 중심으로 진행해 온 비만 및 체지방 대사 연구를 간 지방 축적 분야로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먼저 지방 축적을 유도한 인간 간세포(HepG2) 유래 모델을 활용해 CBT 유산균의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CBT-BR3와 CBT-LP3를 복합 처리한 세포에서 세포 내 지방 축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생성에 관여하는 주요 단백질의 발현도 함께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실험에서도 지방간 개선 가능성이 관찰됐다. 연구진은 고지방식이를 통해 비만을 유도한 쥐에 CBT 유산균을 6주간 경구 투여한 뒤 체중과 체성분, 간·복부지방·피하지방 무게, 간세포 내 지방 방울, 혈중 지질 및 간 기능 관련 지표, 대사 호르몬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CBT 유산균 투여군의 체중은 대조군보다 10.8% 감소했다. 체지방은 16.4%, 복부지방은 41.7% 줄었다. 특히 간 무게는 41.1% 감소해 체지방뿐 아니라 간 내 지방 축적도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와 함께 간에서 지방 생성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 변화도 분석했다. 이를 통해 CBT 유산균이 체중과 지방 대사뿐 아니라 간의 지방 축적 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CBT-LP3는 김치에서, CBT-BR3는 신생아에서 유래한 유산균이다. 쎌바이오텍은 두 균주를 독자적인 특허 균주로 개발해 듀오락 제품 등에 적용하고 있다.
쎌바이오텍 R&D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자적인 CBT 균주를 기반으로 비만과 지방간을 비롯한 다양한 대사 건강 영역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의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겠다”며 “차별화된 유산균 솔루션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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