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5일 최정우 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주관 제1회 혁신기술 컨퍼런스(Breakthrough Technology Conference)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회원사 간 연대와 협력으로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기술 혁신의 속도를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속 가능한 철강산업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시대적 소명이자 과제"라며 "탄소중립이란 막중한 도전에 직면한 세계 철강업계가 힘을 합쳐 기술 혁신의 속도를 높이는 데 이번 콘퍼런스가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탄소 신기술과 공정에 대한 투자 역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회장은 "저탄소 철강 제조 공정 개발을 위한 회원사간 중복된 노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사한 주제의 연구개발(R&D)을 공동으로 추진해 철강산업의 저탄소 전환을 앞당기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세계철강협회의 탄소배출량 측정 방식이 더 많은 국가에서 업계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처음 열린 혁신기술 콘퍼런스는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의 주제와 참석 범위를 확대한 행사로 △수소환원제철 기술 △기존 설비의 에너지 효율 높이는 저탄소 기술 △전기로 신기술 등 3가지 주제로 이틀간 열린다.
컨퍼런스에는 △아르셀로미탈 △일본제철 △US스틸 △테르니움 등 글로벌 철강사들을 비롯해 △프라이메탈스 △테노바 등 세계 유수의 엔지니어링 업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소환원제철 기술과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기술로 대표되는 철강산업의 저탄소 혁신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앞당기기 위한 회원사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포스코는 콘퍼런스 기간 동안 포스코의 탄소중립 전략과 포스코 고유의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 개발 현황과 저탄소 브리지 기술 등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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