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대한이과학회는 9일 ‘제59회 귀의 날’을 맞아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포럼을 열고 최신 연구 성과와 향후 학회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청각 재활과 보청기의 현재와 미래’와 ‘소음성 난청과 돌발성 난청’ 두 개의 주제로 개최됐으며 박무균 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를 비롯해 이현진 가톨릭대 이비인후과 교수, 문일준 성균관의대 이비인후과 교수, 이지호 울산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정진세 연세대의대 이비인후과 교수 등 국내 이빈인후과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청각재활의 중요성과 예방에 대해 논의했다.
첫 발표자인 박무균 교수는 보청기의 조기 착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박 교수는 “성인들은 난청을 자각하지 못하거나 ‘더 심해지면 보청기를 쓰겠다는 태도를 보인다”며 “경도 난청이라 하더라도 말소리를 이해하기 위해 과도한 집중력이 요구되고 이는 학습 이나 업무 효율이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태가 장기화되면 인지 기능 저하와 학습 장애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며 조기 개입의 필요성을 말했다.
이어 정진세 교수는 돌발성 난청의 조기 진단과 치료 타이밍의 중요성에 대해 다뤘다. 대부분 돌발성 난청은 특별한 전조 없이 72시간 내에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질병으로 약 90%는 원인은 모르는 특발성으로 진단된다. 이외에도 바이러스감염, 혈관장애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정 교수는 “돌발성 난청의 표준 치료는 경구 스테로이드 요법이며 발병 후 2주 이내 치료가 권장된다”고 설명했다. 치료는 10~14일간 고농도 스테로이드를 투여한 뒤 점차 용량을 줄여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2차 치료로는 고막 내 주사제 투입이나 고압산소치료가 시행될 수 있다.
그는 “치료 시기를 놓치면 청력 회복 가능성이 크게 낮아지고 일부 환자에서는 난청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수 있다”며 조기 치료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청력 회복이 지연될 경우에는 보청기 착용을 포함한 청각 재활과 같은 후속 관리가 필요하다”며 “보청기를 통한 조기 청각 재활은 언어 인지력 향상과 이명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경제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선택 2026] 민주당 압승 흐름 속 대구는 재역전…서울·부산 우세, 평택을은 끝까지 안갯속](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6/04/20260604012139938822_388_136.png)
![[선택 2026] 투표용지 부족 사태 고개 숙인 선관위…유권자 대기 속 관리 신뢰 도마](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6/03/20260603211946561021_388_136.jpg)
![[선택 2026] 방송3사·JTBC 엇갈린 출구조사…민주 우세 속 개표 변수 커졌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6/03/20260603184840415006_388_136.png)
![[선택 2026] 방송3사·JTBC 모두 민주 우세…수도권·영남 초접전, 지방선거 판세 안갯속](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6/03/20260603184028660700_388_136.png)
![[선택 2026] 서울·충남·경남 민주당 우세...부산·대구는 초접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6/03/20260603182057537818_388_136.jpg)
![[선택 2026] 출구조사도 엇갈렸다…경기 평택을·부산 북갑 초접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6/03/20260603183956388305_388_136.png)
![[선택 2026] 서울 누가 잡을까…지선 이후 정국 첫 분기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6/03/20260603155153304485_388_136.png)
![[선택 2026] 압승 아니면 책임론…6·3 선거 뒤 여야 모두 권력 재편 소용돌이](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6/03/20260603151258684692_388_136.jpg)
![[선택 2026] 60% 투표율 넘을까…지방선거 참여율이 던진 정치적 신호](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6/03/20260603161207413322_388_136.jpg)
![[선택 2026] 수도권 낮은 투표율…서울·경기·인천 표심 어디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6/03/20260603144037835519_388_13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