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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데일리 제약·바이오 브리프] 한미약품, 롤론티스로 장영실상…20년 R&D 결실 外

안서희 기자 2026-04-22 15:50:03

셀트리온, 1000억 자사주 매입…주주환원 속도전

"시술 전 직접 확인"…파마리서치 정품 가이드 영상 공개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IR52 장영실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미약품]

[경제일보] 한미약품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미국 제품명 롤베돈)’가 국내 최고 권위 산업기술상인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렸으며 최인영 R&D센터장 등 주요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IR52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매일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상으로 기술 혁신성과 산업적 파급력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롤론티스는 항암화학요법 환자에게 발생하는 중증 호중구감소증을 예방·치료하는 장기 지속형 바이오신약이다. 독자 플랫폼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약효 지속시간을 늘리고 투여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감염 위험과 치료 지연 가능성을 낮춰 환자의 항암 치료 지속성을 높였다.

이 같은 혁신성을 바탕으로 2022년 NCCN 가이드라인에 약 20년 만에 신규 치료 옵션으로 등재됐다.

롤론티스는 약 20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완성된 신약으로 14개 핵심 특허를 포함해 전 세계 400여 건의 특허를 확보했다. 한국의 33번째 신약이자 항암 분야 바이오신약으로는 처음으로 FDA 허가를 받았다.

미국에서는 ‘롤베돈’으로 판매되며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 누적 매출 3000억원에 근접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최인영 한미약품 센터장은 “항암 치료를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개발의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신약 개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이번을 포함해 총 6차례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셀트리온 CI.[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 1000억 자사주 매입…주주환원 속도전

셀트리온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중동 전쟁 등 외부 불확실성으로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개선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총 49만2611주를 오는 23일부터 장내 매수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 13일 약 1조80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을 완료한 지 열흘도 채 지나지 않아 이뤄진 것으로 주주환원 강화 의지를 재확인한 조치다.

앞서 회사는 이달 자사주 911만주(발행주식의 약 4%)를 소각해 주당 가치를 높였다. 이번 매입 역시 지난 3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에 따른 추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을 통해 약 103%의 주주환원율을 기록했다. 이는 동종 업계 최고 수준으로 3년 평균 목표치(40%)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 같은 정책은 실적 성장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됐다. 회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1625억원, 영업이익 1조168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역시 바이오시밀러 확대, 신약 개발, CMO 사업 성장 등을 바탕으로 최대 실적 경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대규모 자사주 소각에 이어 매입을 결정한 것은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지”라며 “실적 성장과 주주환원의 선순환 구조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가 리쥬란 정품인증 가이드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파마리서치]


◆“시술 전 직접 확인”…파마리서치 정품 가이드 영상 공개

파마리서치는 리쥬란 글로벌 앰버서더 김세정과 함께 ‘리쥬란 정품인증 가이드’ 영상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가 시술 전 제품의 정품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해 신뢰도를 높이고 안전한 시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상에서는 리쥬란 정품 확인을 위한 3단계를 소개한다. △제품 박스에서 ‘DOT® DNA Optimizing Technology’ 문구를 확인하는 ‘DOT® Check’ △박스 후면 QR코드 스캔으로 정품 여부를 확인하는 ‘QR Code Check’ △블리스터 뒷면 NFC 태그를 통한 인증 정보 확인 ‘Tap Phone’ 등이다.

파마리서치는 최근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성장과 함께 유사 명칭 제품으로 인한 소비자 혼선이 증가함에 따라 정품 확인 절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이드를 통해 소비자가 시술 과정과 제품 정보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리쥬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의료기기로 의료기관에서 시술받는 제품”이라며 “시술 전 허가 여부와 시술 방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리쥬란은 파마리서치의 특허 성분 DOT® PN을 기반으로 한 스킨부스터로, 피부 재생과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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