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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대통령, 귀국 당일 증시·부동산 '마라톤' 회의…레버리지 보완책 점검

전지수 인턴 2026-08-04 08:58:47

해외 순방 마친 李대통령, 밤늦게까지 부동산·증시 점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보완책 등 시장 상황·안정 대책 보고받아

한총리·관계부처 장관들에 후속 점검 회의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3일 해외 순방 직후 청와대에서 7시간 반 동안 부동산과 주식시장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해외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부동산과 주식시장 안정화 대책을 점검하는 비공개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긴급 회의는 한성숙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들과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에 시작되어 7시간 반 동안 이어졌고 오후 10시 30분에 마무리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발표된 부동산세 개편 방안과 지난달 31일부터 시행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보완책 등 시장 현황을 상세히 보고받았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22년부터 이어진 주택 공급 부진이 공급 절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급 속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가능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는 △최대한 신속한 주택 공급 물량 확보 △가용한 행정조치 동원 △금융과 재정 지원 △규제 완화 실행 등이 제시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한 총리와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기존 공급 대책의 전면 재점검을 당부했으며 현실적인 국민 요구를 다각적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금융과 주택 공급 관련 후속 점검 회의를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할 것을 지시했다.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실무를 담당하는 실국장들에게도 구체적인 질문을 던져 문제 의식을 공유하고 가능한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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