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건설

대우건설, 2분기 영업익 2323억원…LNG 기대에 수주 목표 상향

우용하 기자 2026-08-04 09:43:45

영업이익 전년보다 182.6% 증가…당기순익도 흑자전환

신규 수주 7조1285억원…연간 목표 27조원으로 상향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사진=대우건설]

[경제일보] 대우건설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2.6% 증가한 2323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435억원으로 10.1%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67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누계 실적은 매출 3조9949억원, 영업이익 4879억원, 당기순이익 3630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보다 8.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09.0%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150억원에서 3630억원으로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상반기 매출은 건축사업부문 2조6656억원, 토목사업부문 7433억원, 플랜트사업부문 5115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745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 감소 영향으로 매출은 다소 줄었지만 원가율 안정화와 건축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5.4%에서 12.2%로 두 배 이상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7조1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5조8224억원보다 22.4% 증가했다. 성남 신흥3구역 재개발 1조2687억원, 천안 성정동 공동주택 4143억원, 성남 제3판교테크노밸리 3837억원 등 국내 건축사업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보한 성과다.
 
상반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53조4019억원으로 이는 연간 매출액 대비 약 6.6년 치 일감에 해당한다. 올해 연간 신규 수주 목표도 기존 18조원에서 27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파푸아뉴기니 LNG와 모잠비크 Rovuma LNG 등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반영됐다.
 
대우건설은 원전과 LNG 등 핵심 공종을 중심으로 국내외 수주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해외 도시개발사업과 데이터센터, 도시정비사업 등 고부가가치 분야 수주도 강화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파푸아뉴기니 LNG, 모잠비크 Rovuma LNG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가시화됨에 따라 신규 수주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며 “양질의 수주 확대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