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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한화 건설부문, '넥스트플로우' 공개…사계절 놀이공간으로 차별화

우용하 기자 2026-08-05 13:31:57

포레나 비스타·저니·그랜드 플로우 이어 넥스트플로우 개발

폭염·미세먼지 대응한 사계절 놀이공간으로 차별화

분수시스템과 미끄럼틀이 어우러진 넥스트플로우 [사진=한화 건설부문]

[경제일보] 한화 건설부문이 올해 한화 포레나의 외관과 문주·출입구, 단지 진입부 조경 신규 디자인을 잇따라 공개한 데 이어 사계절 이용 가능한 놀이공간까지 새롭게 선보였다. 아파트 상품 경쟁이 평면과 마감재를 넘어 단지 전체의 이용 경험으로 확장되면서 브랜드 차별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폭염과 미세먼지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한 야외 놀이공간 디자인 ‘넥스트플로우’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넥스트플로우’는 어린 자녀들이 날씨와 계절의 영향을 덜 받으면서도 야외놀이터 본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브릿지를 결합한 물놀이터다. 오목한 놀이공간을 가로지르는 브릿지를 통해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하고 분수 시스템과 미끄럼틀을 더해 미니 워터파크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물놀이 시설을 운영하지 않는 계절에는 브릿지가 비와 눈, 강한 햇볕을 막는 쉘터 역할을 한다.
 
기후 변화에 대응한 설계도 반영됐다. 대형 브릿지 구조와 별도 차양시설로 직사광선을 줄이고, 주변에는 수목을 촘촘히 배치해 자연 그늘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트램폴린과 해먹, 터널, 대형 파이프 등을 높낮이가 다른 입체형 놀이시설로 연결해 자녀들의 신체활동을 유도하도록 했다.
 
넥스트플로우는 단지 규모와 공간 특성에 따라 4개 테마를 조합하거나 개별 적용할 수 있다. 같은 포레나 브랜드라도 부지 여건과 공간 특성 따라 놀이공간을 달리 설계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번 디자인은 올해 들어 이어진 포레나 상품 고도화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5월 신규 외관 디자인 ‘포레나 비스타’를 공개한 바 있다. 건축물 외관에 브랜드 패턴과 시그니처 라인을 반영해 단지 전체의 원경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어 6월에는 문주와 출입구, 주차장 진입부를 아우르는 통합 디자인 ‘포레나 저니’를 선보였으며 지난달에는 단지 진입공간 조경 디자인 ‘그랜드 플로우’도 공개했다.
 
건설업계에서는 브랜드 아파트 경쟁이 단순한 고급 마감이나 커뮤니티 시설 수에 그치지 않고 있다고 본다. 폭염과 미세먼지, 집중호우 등 기후환경 변화가 커지면서 단지 내 외부 공간을 얼마나 쾌적하게 설계하느냐도 상품성을 가르는 요소가 됐다. 넥스트플로우 역시 이런 변화에 맞춰 야외 놀이터를 계절형 부대시설이 아니라 사계절 생활공간으로 재해석한 사례로 분석된다.
 
한화 건설부문 김민석 건축사업본부장은 “넥스트플로우는 자녀들이 계절과 기후환경 변화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고 쾌적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고민한 결과다”라며 “한화포레나만의 차별화된 조경 디자인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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