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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야놀자파트너스, 브랜드 호스텔 '스테이 아리재' 론칭…컨설팅 사업 확대

선재관 기자 2026-08-07 09:26:14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호스텔 수요 확대  

680여 개 호텔 개발·리모델링 경험 활용  

가맹비·로열티 없이 설계·운영 자율성 보장

야놀자파트너스, 브랜드 호스텔 '스테이 아리재' 론칭 이미지[사진=야놀자]

[경제일보] 야놀자그룹의 호텔 개발 컨설팅 전문기업 야놀자파트너스가 브랜드 호스텔 ‘스테이 아리재’를 선보이고 호스텔 사업자 대상 컨설팅을 확대한다. 브랜드를 직접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방식 대신 설계와 공간 기획, 운영 방향을 지원하는 모델로 사업자 확보에 나선다.

최근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여행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호스텔과 같은 중저가 숙박시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방한 외래객은 약 476만명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외국인 개별 여행객과 장기 체류 수요가 늘면서 객실뿐 아니라 공용 공간과 교류 프로그램을 갖춘 숙박시설이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야놀자파트너스는 신규 창업이나 기존 숙박시설의 호스텔 전환을 검토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입지 분석부터 브랜드 기획, 공간 설계, 객실 구성, 고객 경험 설계까지 지원한다. 지금까지 약 680개 브랜드호텔의 신규 개발과 리모델링 컨설팅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호스텔 사업에 맞는 개발 체계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테이 아리재는 한국적인 공간의 분위기와 여행자 간 교류를 핵심 콘셉트로 내세웠다. 브랜드 로고에는 돌과 기와, 나이테에서 착안한 이미지를 담았고, 목재와 따뜻한 질감의 소재를 활용해 편안한 공간을 구성했다. 상징색으로는 파란색을 적용해 전통적 이미지를 무겁지 않게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야놀자파트너스는 스테이 아리재를 일반적인 가맹사업과 구분하고 있다. 사업자에게 가맹비와 로열티를 받지 않고 브랜드 설계와 공간 컨설팅을 제공한다. 시공사 선정과 운영 방식, 비품 공급망 등은 각 사업자가 입지와 사업 여건에 맞게 결정할 수 있다.

호텔 운영 솔루션이 필요한 사업자는 야놀자그룹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계열사 산하정보기술과 연계할 수 있다. 숙박시설 개발 단계부터 예약·객실 관리 등 운영 시스템 도입까지 지원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구조다.

현재 스테이 아리재는 서울잠실, 서울성수, 서울황학, 익산역 등 4개 지점이 브랜드 계약을 체결했다. 야놀자파트너스는 각 지점의 상권과 건물 특성을 반영해 공간 기획과 디자인, 운영 방향을 개별적으로 설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야놀자파트너스가 호텔 개발 자문을 넘어 자체 브랜드와 운영 노하우를 결합한 사업 모델로 확장하는 시도다. 호스텔 시장에서는 객실 수보다 공용 공간의 구성, 외국인 고객 응대, 온라인 예약 채널 운영, 지역 콘텐츠 연계가 경쟁력으로 작용하는 만큼 컨설팅의 실효성이 사업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야놀자파트너스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여행 형태의 다양화로 호스텔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숙박시설 개발 컨설팅 경험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자의 호스텔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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