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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동양생명, 우리금융 완전자회사 편입…그룹 시너지 본격화

방예준 기자 2026-08-11 10:33:51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 완료…8월 말 상장폐지 예정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 [사진=동양생명]
[경제일보] 동양생명이 우리금융그룹과의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를 마치고 우리금융그룹 완전자회사로 편입됐다. 동양생명은 지난 2009년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약 17년간 이어온 상장사 지위를 내려놓고 우리금융의 핵심 보험 계열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동양생명은 우리금융지주와의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지난 4월 우리금융지주와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을 체결한 뒤 관계당국 승인과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주식교환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번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동양생명은 우리금융그룹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됐다. 동양생명은 이달 말 상장폐지를 거쳐 우리금융그룹 보험 계열사로 그룹 차원의 시너지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동양생명은 완전자회사 편입으로 지배구조와 의사결정 체계가 단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외부 환경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고 경영전략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중복 상장 해소에 따른 관리 비용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동양생명은 상장 유지에 필요한 유·무형 비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강화에 나선다.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도 본격화된다. 동양생명은 우리금융그룹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미래사업 추진 방안을 검토하고 △은행 △카드 △증권 등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도 강화한다. 동양생명은 보험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종합금융 서비스와 연계해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이사는 "주식교환 절차가 원만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주주 및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금융그룹의 종합금융 경쟁력과 동양생명의 보험 전문성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고객 모두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우리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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