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경제일보]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을 주제로 산·학·연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0일 서울 서초구 협회 회관에서 제10회 ‘K-SPACE STATION’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K-SPACE STATION’은 제약바이오 분야의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기술 교류 행사다. 산·학·연이 보유한 기초기술과 원천기술, 우수기술 등을 공유하고 실제 활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의 핵심 주제는 글로벌 신약 시장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차세대 ADC다. ADC는 항체에 약물을 결합해 특정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하도록 설계한 치료 방식이다. 행사에서는 ADC 개발에 필요한 최신 기술과 제조·분석 플랫폼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국내 기업들이 ADC 분야의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제약바이오협회는 기술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에서는 차세대 ADC 개발 전략과 ADC 개발 과정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통합 솔루션 등이 다뤄진다.
박조해 트리오어 본부장은 ‘Beyond Current ADCs: 트리오어의 차세대 ADC 개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조익현 프로티움사이언스 부사장은 ‘De-Risking ADC Development through Integrated CDAMO Solutions’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가 끝난 뒤에는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이 ADC 기술과 관련한 현장 의견을 공유하고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차세대 ADC 기술의 개발 방향과 관련 플랫폼을 공유하고 기업 간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ADC 분야에서 기술 개발뿐 아니라 제조와 분석 역량까지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제약바이오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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