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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플랫폼, 텐센트 클라우드 '최고 등급'…게임사 글로벌 진출 정조준

선재관 기자 2026-08-19 18:16:37

국내 파트너 중 최다 52개 게임사 고객 확보…3년 협력 결실

리세일 매출 1년 새 686% 성장…AI 인프라로 사업 확장

컴투스플랫폼, 텐센트 클라우드 플래티넘 파트너 자격 획득

[경제일보] 컴투스플랫폼이 텐센트 클라우드의 최고 등급 파트너 자격을 확보하며 게임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기존 게임 인프라 운영 역량에 글로벌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결합해 해외 사업을 노리는 게임사를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컴투스홀딩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텐센트 클라우드로부터 파트너 프로그램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파트너’ 자격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텐센트 클라우드의 플래티넘 등급은 전문 기술 인증 인력과 매출 실적, 공동 비즈니스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된다. 컴투스플랫폼은 현재 국내 텐센트 클라우드 파트너사 가운데 가장 많은 52개 게임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등급 취득으로 컴투스플랫폼은 텐센트 클라우드의 전담 솔루션 아키텍트(SA)를 비롯해 글로벌 기술·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활용해 중화권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게임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텐센트 클라우드와의 협력 성과가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양사는 지난 3년간 국내외 게임사의 글로벌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텐센트 클라우드 리세일 매출은 전년 대비 686% 증가했으며, 컴투스플랫폼은 이를 바탕으로 텐센트 클라우드 행사에서 ‘로켓 그로스 파트너 어워드’를 수상했다.

사업 영역도 게임 클라우드에서 AI 인프라로 넓어지고 있다. 컴투스플랫폼은 올해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하나의 환경에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는 ‘텐센트 클라우드 WAND 솔루션’ 공급을 시작했다.

이는 게임사가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뿐 아니라 생성형 AI를 활용한 개발·서비스 환경까지 지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행보다. 게임업계에서 생성형 AI 활용이 개발과 운영, 콘텐츠 제작 등으로 확산하면서 관련 인프라 수요를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컴투스플랫폼이 확보한 52개 게임 고객사 역시 향후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 확대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게임 서비스는 출시 지역과 이용자 규모에 따라 서버와 네트워크 환경을 유연하게 구성해야 하는 만큼 현지 인프라에 대한 이해와 안정적인 운영 역량이 중요하다.

컴투스플랫폼은 20여 년간 축적한 게임 인프라 운영 경험과 텐센트 클라우드의 글로벌 인프라를 결합해 국내 게임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이번 플래티넘 파트너십 취득은 게임 클라우드 분야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보여주는 성과”라며 “자사의 게임 플랫폼 노하우와 텐센트 클라우드의 글로벌 인프라를 결합해 국내외 게임사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돕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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