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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코스피, 외국인 나흘째 매도에도 0.97% 상승 마감

전지수 인턴 2026-08-26 17:52:40

'삼전닉스' 상승…삼성물산 5%대 급등

코스닥은 약보합 마감…원·달러 환율, 1.3원 내린 1384.8원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47포인트(0.97%) 오른 6808.21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0.28포인트(0.03%) 내린 826.87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코스피가 미국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나흘째 이어진 외국인 순매도에도 0.97% 오른 6808.21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826.87로 약보합 마감했다. ‘삼전닉스’가 나란히 상승한 가운데 △국제유가 하락 △미 국채금리 하락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반도체주 반등이 투자심리를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5.47포인트(0.97%) 오른 6808.21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5.49포인트(0.23%) 내린 6727.25로 약보합 출발했다. 장중 6704.10까지 밀렸다가 반등해 6887.18(2.14%)까지 올랐다.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조2424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116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나흘째 순매도를 이어갔다. 반면 기관은 7594억원 순매수했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올랐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500원(1.75%) 오른 26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1만원(0.60%) 상승한 168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그 외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우(1.18%) △LG에너지솔루션(0.43%) △삼성바이오로직스(0.88%) △삼성물산(5.59%) △삼성생명(8.60%)은 올랐다. 반면 △SK스퀘어(-0.19%) △삼성전기(-2.35%) △현대차(-3.09%)는 내렸다.

국내 증시 상승은 간밤 뉴욕증시 반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인 △나스닥종합지수(0.6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32%)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30%) 모두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27일 예정된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2.19% 오르며 8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AMD(4.91%)와 마이크론(2.48%) 등 주요 반도체주도 강세를 보이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44% 올랐다.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미국의 대이란 제재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89%,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12% 각각 내렸다. 국채금리도 진정세를 보였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6.5bp 내린 4.638%를 기록했다. 30년물 금리도 5.6bp 하락한 5.174%로 집계됐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8포인트(0.03%) 내린 826.87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 대비 2.38포인트(0.29%) 내린 824.77로 출발했다. 장중 815.53까지 밀렸다가 832.21까지 오르는 등 방향성을 탐색하다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92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918억원, 기관은 152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1.96%) △에코프로(2.11%) △파마리서치(6.63%)는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89%) △레인보우로보틱스(-0.88%) △주성엔지니어링(-3.02%) △원익IPS(-2.67%) △리노공업(-1.48%) △이오테크닉스(-0.25%) △HLB(-4.70%)는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원 내린 1384.8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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