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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일본서 신작 3색 승부…TGS서 '샹프로·나혼렙·펄인블루' 띄운다

선재관 기자 2026-09-11 16:30:03

日 인기 IP부터 '나혼렙'·오리지널 서브컬처까지…신작 3종 시연

'샹그릴라 프론티어' 첫 플레이 공개…현지 성우·코스플레이어 무대 총출동

지난해 첫 단독부스 이어 TGS 공략 확대…일본 이용자 반응 시험대

넷마블 TGS 2026 넷마블은 TGS 2026에서 진행될 게임 3종의 다양한 무대 이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경제일보] 넷마블이 일본 인기 지식재산권(IP)과 한국발 글로벌 IP, 일본 시장을 겨냥한 오리지널 서브컬처 게임을 한꺼번에 도쿄게임쇼(TGS)에 올린다. 지난해 처음으로 TGS 단독 부스를 꾸린 데 이어 올해는 출품작을 3종으로 늘려 일본 이용자 반응을 본격적으로 점검한다.

넷마블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6'에서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펄 인 블루'의 시연과 무대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몬길: STAR DIVE' 2종으로 창사 후 처음 TGS 단독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전시의 중심에는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이 있다. 넷마블넥서스가 개발하는 이 게임은 일본에서 누적 조회수 10억회를 넘기고 코믹스 누적 발행부수 1700만부를 돌파한 '샹그릴라 프론티어'의 첫 게임화 작품이다. 한 손 조작 기반의 2인 교체 전투를 적용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이번 TGS에서 처음 플레이 가능한 버전을 공개한다.

개막일 미디어 발표회에는 김경률 개발 PD와 야마시타 야마토 넷마블재팬 사업본부장이 참석해 최신 정보를 공개한다. 일본 인기 코스플레이어 에나코도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이튿날부터는 에나코와 미나미 아미가 각각 오이캇초와 아서 펜슬곤으로 분장하는 코스프레 쇼가 매일 이어진다. 일본 사전등록도 같은 날 시작할 예정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이미 세계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보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확장에 초점을 맞춘다. 넷마블네오가 개발 중인 로그라이트 액션 RPG로 원작에서 구체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던 성진우의 '차원의 틈 27년' 이야기를 게임만의 서사로 풀어낸다. 지난 7월 미국 애니메 엑스포에 이어 이번에는 일본 이용자를 직접 만난다.

같은 날 열리는 쇼케이스에는 진성건 개발 PD와 일본 배우 혼고 카나타가 참석한다. 주말에는 애니메이션에서 성진우의 일본어 목소리를 맡은 반 타이토와 스트리머 k4sen, 보도카가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며 클리어 시간을 겨루는 타임어택 대결도 진행한다.

넷마블엔투가 개발하는 '펄 인 블루'는 앞선 두 작품과 성격이 다르다. 기존 대형 IP가 아닌 일본 시장을 겨냥해 만든 서브컬처 수집형 RPG다. 넷마블 일본법인도 이 작품을 '일본 시장에서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소녀들과의 관계와 러브코미디, 캐릭터 육성을 결합했으며 이번 TGS에서 시연 버전을 선보인다.

'펄 인 블루' 역시 첫날 미디어 발표회를 열고 정현준 개발 PD와 일본 개그 콤비 NON STYLE의 이노우에 유스케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후 메인 캐릭터 성우진의 토크쇼와 시노노메 우미 등 현지 코스플레이어가 참여하는 행사를 매일 진행한다.

한편 넷마블의 올해 TGS 라인업은 일본 시장을 공략하는 방식도 서로 다르다. 현지 메가 IP를 직접 게임화한 '샹그릴라 프론티어', 한국에서 출발해 글로벌 흥행 IP로 성장한 '나 혼자만 레벨업', 처음부터 일본 이용자 취향을 겨냥한 '펄 인 블루'를 동시에 배치했다.

단순 전시보다 실제 시연과 현지 유명인·성우를 전면에 배치한 만큼 TGS 현장에서 어떤 작품이 가장 높은 이용자 반응을 끌어내는지가 향후 일본 사업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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