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날 후임 비서실장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강 실장이 지난달 21일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지 23일 만이다.
임 신임 실장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1995년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 등을 거쳤다. 비례대표로 22대 총선에 당선됐으며, 이재명 정부 첫 국세청장을 지냈다.
강 실장은 인선 배경에 대해 “임 신임 비서실장은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무 감각을 겸비한 경제 관료 출신 정치인”이라며 “이재명 정부 초대 국세청장으로 조세 정의 확립에 기여해 왔고, 불평등의 벽을 낮추겠다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정책 현장에서 충실히 실천해 왔다”고 했다.
강 실장은 인선 발표에 앞서 “이제 마지막 임무를 위해서 이 자리에 섰다”며 비서실장으로서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는 뜻도 밝혔다.
임 신임 비서실장은 이날 임명 소감을 밝히며 대통령비서실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임 신임 비서실장은 “정권 초기 내란 극복과 경제 회복에 막중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신 강훈식 실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과 함께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었고, 국민과 함께 대전환의 길을 걷고 있다”며 그간의 국정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 신임 비서실장은 “이재명 정부의 성과를 계속 이어가면서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삶의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내는 것이 제게 주어진 소명이 아닐까 한다”며 “앞으로 대통령을 보좌하는 최고 책임자로서 청와대 업무 전반을 책임지며 민생 성과를 위해 온 힘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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