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KB금융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5조7921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1217억원) 대비 13.1% 증가했다. 3분기 순이익은 1조9075억원으로 전분기(1조9922억원)보다 4.3% 감소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7조80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다. 순이자이익은 9조9853억원으로 2.9% 늘었다. 기업여신을 중심으로 대출자산이 확대된 가운데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이자이익 증가를 뒷받침했다.
비이자이익은 4조7588억원으로 27.3% 증가했다. 특히 순수수료이익이 4조878억원으로 38.5% 늘어난 영향이 컸다. 증권업 수입수수료가 1조3043억원으로 150.2%, 신탁이익은 7187억원으로 92.6% 증가했다. 반면 유가증권·파생·외화환산 및 보험금융 손익은 1조6707억원으로 6.9% 감소했다.
그룹 순수수료이익은 4개 분기 연속 1조원을 웃돌았다. 다만 3분기에는 증시 변동성 확대 등의 영향으로 순수수료이익이 전분기 대비 29.7% 감소했다.
누적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조576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9% 줄었다. 일반관리비는 5조3604억원으로 7.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6.4%로 0.8%포인트 개선됐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89%, 총자산이익률(ROA)은 0.93%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1.11%포인트, 0.05%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계열사별 누적 순이익은 KB국민은행이 3조57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KB증권은 1조675억원, KB손해보험은 6811억원을 기록했다.
KB국민카드와 KB라이프는 각각 3317억원, 2106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이익 기여도는 각각 60%, 40%를 나타냈다.
3분기 말 그룹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3.80%로 전분기 말보다 0.05%포인트 상승했고 총자본비율은 16.02%를 기록했다. 그룹과 은행 NIM은 각각 1.92%, 1.72%로 전분기보다 0.02%포인트씩 하락했다.
KB금융 이사회는 이날 주당 1167원, 총 4049억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 동기보다 237원 증가했다.
포용금융과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3분기 누적 사회적 가치 창출 규모는 2조5663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채무조정 지원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나상록 KB금융 재무담당 전무는 "앞으로도 그룹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수익원을 다변화하는 한편 리스크 관리와 비용 효율화 중심의 내실경영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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