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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현대카드, 3분기 누적 순익 2758억원…전년 比 8.1% ↑

방예준 기자 2026-10-29 17:29:11

영업이익 3665억원·11.5%↑…대손비용은 17.2% 확대

신용판매 136조3004억원·2.8% 증가…연체율 1.06%로 개선

서울 영등포구 현대카드 본사 [사진=현대카드]
[경제일보] 현대카드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영업이익 366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3287억원)보다 11.5% 증가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누적 당기순이익은 2758억원으로 전년 동기(2550억원) 대비 8.1% 증가했다. 영업수익은 3조408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0% 늘었다.

영업수익 가운데 카드수익은 1조38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이자수익도 1조3111억원으로 5.5% 늘었다. 금융자산 평가·처분이익은 412억원으로 전년 동기(120억원)보다 확대됐다.

반면 영업비용은 3조4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 특히 대손비용이 5094억원으로 17.2% 늘었으며 이자비용도 5726억원으로 3.1% 증가했다. 판매관리비는 6710억원으로 3.5% 늘었다.

수익성 지표는 개선됐다. 3분기 누적 세전이익은 369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0%로 전년 동기(1.9%)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5%를 기록했다.

카드 이용실적은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신용판매 취급액은 136조30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다. 일시불 취급액은 117조8766억원, 할부 취급액은 18조4237억원으로 각각 2.9%, 2.1% 증가했다.

반면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취급액은 4조49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했다.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취급액은 5조6177억원으로 12.5% 늘었다.

지난달 말 본인회원 수는 1287만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0% 증가했다. 상품자산은 25조2720억원으로 8.1% 늘었으며 레버리지 배율은 6.5배를 기록했다.

자산건전성도 개선됐다. 지난달 말 기준 1개월 이상 실질 연체율은 1.06%로 전년 동기(1.16%)보다 0.10%포인트 하락했다. 대환을 제외한 일반 연체율은 0.75%로 0.04%포인트 낮아졌다. 고정이하여신(NPL) 커버리지 비율은 532.7%로 전년 동기(443.1%) 대비 89.6%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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