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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볼보자동차,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 개발…'아이즈 오프' 단계적 도입

김아령 기자 2026-11-04 09:52:26

고속도로·도심·주차까지 자율주행 적용 범위 확대

엔비디아 하이페리온·할로스·알파마요 기술 활용

'마인드 오프' 도입 추진…운전자 주행 감시 부담 줄여

(왼쪽부터)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와 하칸 사무엘손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가 차세대 자율주행 안전 기술 개발에 손을 잡았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경제일보] 볼보자동차가 엔비디아와 협력을 확대하고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인공지능(AI) 기반 주행 시스템과 차량 안전 기술을 결합해 운전자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복잡한 도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4일 볼보자동차에 따르면 엔비디아와 교통량이 많은 도심, 주차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하는 기술을 차세대 모델에 적용할 계획이다. 고속도로를 포함해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전 과정에 자율주행 적용 범위를 넓히는 것이 목표다.

핵심 기술로는 엔비디아의 하이페리온 센서·컴퓨팅 아키텍처와 할로스 운영체제, 알파마요 주행 소프트웨어가 활용된다. 이들 기술을 통합해 차량이 주변 도로 환경을 인식하고 다양한 교통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특히 운전자의 주행 개입을 줄이는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볼보자동차는 운전자가 전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지 않아도 되는 '아이즈 오프' 기능과 운전 상황을 계속 살피지 않아도 되는 '마인드 오프' 기능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다만 두 기능 모두 실제 적용 범위와 운행 조건은 향후 차량 개발 및 안전 검증 과정에서 구체화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는 다양한 실제 도로 환경에서 축적한 안전 연구 결과를 활용해 기술의 신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CEO)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안전한 자동차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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