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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차이나조이 2026' 참가…아이온2·아이온 클래식 2종 출품

선재관 기자 2026-07-31 17:54:34
아이온2·아이온 클래식 중국 시장 첫 공개 셩취게임즈와 대규모 공동 전시관 운영 아이온2, 단일 게임 최대 규모 부스에 PC 시연존 아이온 클래식, 8월 중국 이용자 대상 비공개 테스트
엔씨, ‘차이나조이 2026’ 참가 ··· 아이온2, 아이온 클래식 2종 출품[사진=엔씨]

[경제일보] 엔씨가 중국 게임 전시회 '차이나조이 2026'에 아이온 지식재산권(IP) 게임 두 종을 출품한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永恒之塔2)'와 모바일 게임 '아이온 클래식(永恒之塔: 经典)'이다. 두 게임 모두 중국 이용자에게 처음 공개된다.

전시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엔씨는 중국 파트너사 셩취게임즈와 대규모 공동 전시관을 마련했다. 게임 시연을 중심에 두고 초대형 스크린으로 트레일러를 상영하며 가상과 현실을 섞은 몰입형 콘텐츠를 함께 운영한다.

아이온2 부스는 단일 게임 기준 최대 규모로 조성됐다. PC 시연존을 가운데 두고 e스포츠 쇼에 가까운 관람 환경을 짰다. 방문객은 아이온2의 대표 던전 콘텐츠인 '불의 신전'을 직접 해 볼 수 있다.

시연 밖에도 참여 요소를 붙였다. 게임 안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주는 돔 형태 스크린, 코스플레이어와 사진을 찍는 포토존, 티셔츠 같은 굿즈를 아이온2 테마로 꾸미는 DIY존이다.
 
엔씨, ‘차이나조이 2026’ 참가 ··· 아이온2, 아이온 클래식 2종 출품[사진=엔씨]

아이온 클래식 부스에는 모바일 기기 시연존을 뒀다. '하라멜'과 '노흐시나', '불의 신전' 등 주요 던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아이온의 게임 속 공간을 실제로 옮긴 포토존을 운영하고 게임 내 직업별 코스튬 공연도 진행한다.

아이온 클래식은 8월 중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CBT)에 들어간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가 지난 7월 발표한 외자판호 발급 명단에 아이온 IP 모바일 게임이 포함되면서 일정을 잡았다. 엔씨와 셩취게임즈가 함께 개발해 온 게임이다.

아이온2는 지난 30일 상하이에서 중국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이 발표됐다. 김택진 엔씨 대표와 펑청 셩취게임즈 대표가 참석했고 셩취게임즈가 현지 퍼블리싱을 맡는다. 현지 서비스명 '永恒之塔2'와 공식 홈페이지도 함께 공개됐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추후 안내한다.

엔씨와 셩취게임즈는 2009년 아이온의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7년간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양사는 지난 30일 아이온2 중국 출시에 관한 전략적 협력을 발표하고 현지 서비스명을 ‘永恒之塔2(영원의탑2)’로 확정했다.

한편 이번 출품은 아이온 클래식의 현지 테스트를 앞두고 게임성을 점검하는 동시에 아이온2의 중국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무대다. 다만 아이온2의 중국 출시 일정과 서비스 방식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